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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이동노동자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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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20-01-20 18:40:46
이재명 도지사 “새로운 노동형태 대한 새로운 대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 7기 노동 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인 경기이동노동자쉼터120일 오늘 오후 광주시 경안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지사,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덕동·안기권·박관열·이명동·김장일·허원 도의원, 한기석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 지부장을 비롯한 이동노동자,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노동양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라며 특히 플랫폼 경제의 등장으로 이동노동자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 법규나 정책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소외되는 측면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노동형태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정책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경기도가 이동노동자쉼터라는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행복한 삶, 미래가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이동노동자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등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민선 7기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에서 직접 운영을 맡을 경기도의 첫 번째 경기이동노동자쉼터는 도심지 접근성, 주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총 28,67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안동 로얄펠리스타워 5층에 총 195(60)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남성·여성 휴게실, 수면실, 상담실, 운영 사무실, 다목적실, 탕비실 등의 각종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이밖에도 법률·노무 상담, 건강체크 서비스,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광주를 시작으로 수원, 하남, 성남 등 총 4곳의 이동노동자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5곳을 선정하는 등 2021년까지 총 13개소 이상의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0-01-20 18:40:46 수정 이미숙 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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