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시설장 박춘섭)이 2020년 첫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진행하였다.
지난 1월 16일 진행된 문화활동은 평소 비장애인에 비해 문화예술공연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날 곰두리네집 집단 프로그램실에서는 약 한시간가량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성악가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진행되었고, 끝난 후에도 환호의 소리와 앙코르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곰두리네집 박춘섭 시설장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신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단에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더욱 확산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통합의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곰두리네집은 2000년 8월 개소한 의정부시주단기보호시설로 현재 35명의 이용인이 안전한 보호와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키고, 동시에 장애인의 자립향상을 위해 의정부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