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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원 의정부시장 무소속 출마선언, ‘나 아니면 할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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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4-22 00:00:00

김시장 “의정부 중차대 시점 다른사람 주기 불안… 시장 아무나 하는것 아니다… 지휘력, 리더쉽 갖춰야”, 엉터리 공천 주장, 임충빈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무소속 연대, 기자회견 예고

 

공천에서 탈락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9일 김문원시장은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엉터리 공천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다.

김시장은 기자회견 내내 격앙된 어투로 공천 울화통을 쏟아냈다.

배포된 성명에서 김시장은 “지난 14일 발표된 공천결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시장에 출마하는 이가 소위 정권실세라는 검은 손을 내세워 줄서기를 하고 부회뇌동 한데 실망을 느낀다”고 제기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와 주민정서를 무시한 엉터리 공천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 했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시장은 “위원장 눈치나 보고 피래미에 질질매는 공천제도는 뿌리채 뽑아야 된다”며 그동안 나서지 않았던 공천제도 폐지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의정부는 경전철, 백석천, 미군기지 개발, 광역행정타운 등 중차대한 시기로 피래미 시장으로 할수 없고 지휘력과 경륜, 리더쉽을 갖춰야 할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른사람에게 시장을 주기에 불안하다… 시장 아무나 하는것 아니다”고 직설 언어를 쏟아냈다.

공천결과 승복 다짐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공천을 전제해 승복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개판 공천이라면 신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및 당 충성도 공천기준에 대해서 김시장은 “나이 70은 외국나가면 애들”이라며 “8년을 나는 나대로 해온 사람인데 이제와 트집”이라고 항변했다.

김시장은 “임충빈 양주시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사전 논의를 통해 강북 무소속 그린밸트를 만들자는데 동의했다”며 “며칠뒤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충빈 양주시장은 “무소속 연대는 법적으로 불가능 하고 김시장과 연대할 의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전화를 받긴 했다”며 “힘을 합치면 좋겠지만 연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시장실을 통한 기자회견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참석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시장은 “예비후보등록은 5월 13일 돼서야 등록하고 그때까지 시장직은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10.4.22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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