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영준)은 덕정동 한국아파트 옆 공장 담벼락에 ‘양주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테마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천1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된 마을 담벼락에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디자인이 적용된 벽화를 그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했다.

지난달 23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 벽화 작업은 이주형 동장을 비롯해 회천1동 주민자치위원, 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밑바탕 작업을 시작으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조은문화센터)의 벽화 전문 자원봉사자가 재능 기부로 채색작업을 마무리했다.

벽화는 약 200M 구간으로, 마을 골목의 특색이 담긴 정다운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로 구성됐으며 칙칙했던 거리가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하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조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와 더불어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함께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특색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주형 회천1동장은 “이번 벽화 거리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매우 기쁘고 벽화 사업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