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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의원 제2선거구 재선노리는 김경호 민주당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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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4-29 00:00:00

문희상 부의장, 안병용 시장후보, 박세혁 도의원후보, 한목소리 “김경호 당선돼야”, 김경호 “당 다르다는 이유로 시가 주요사업 사사건건 발목 …이젠 민주당 시장·도·시의원 돼야” 호소

 

민주당 의정부 제2선거구 김경호후보가 지난 27일 호원동 회룡역인근 하나프라자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국회부의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후보, 각 지역 구 도, 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 하는등 200여명이 모였다.

이자리에서 문희상부의장은 “김경호는 나와 정치적 부자지간이자 형제지간”이라고 소개한뒤 “민주주의는 반드시 중간심판과 견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정부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받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년차인 이 정권은 7% 성장, 4만달러, 7등 국가라며 747공약을 내세워 놓고 7% 성장약속은 -0.2%로 곤두박질하고 4만달러는 1만7천달러로, 7위는 15위까지 처져 허튼공약을 증명하고 있고 안보마져 금강산은 멀리가고 개성관광도 끝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석고대죄라도 해야한다”고 강하게 현정부를 성토했다.

이어 문부의장은 “김경호는 의지와 초지일관, 용기의 인물”이라며 “무상급식을 요구하며 삭발투혼을 벌였고 정책자질 또한 충만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병용 시장후보는 “김후보는 다이아몬드 같은 인물로 시장후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20여년을 의정부문제 및 아픔을 토의한 동지요 한곳을 목표로 돌진하는 모습”이라고 추켜세웠다.

김후보와 40년지기 단짝 친구로 화제를 낳고있는 박세혁 의정부도의원 제3선거구 후보는 “열정과 집념이 의정부의 박지성인 김경호는 초등학교 같은반 단짝친구이자 도의회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인정받은 실력있는 인물”이라며 “나도 그속에 꼈다”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준비되고 검증된 최고인 친구 경호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김경호후보는 “2년전 주민들은 도의회에 견제하란 특명으로 당선시켜 주었다”며 “가보니 도의회는 가관이 아니었다”고 서두를 뗐다.

김후보는 “도지사와 도의원, 교육감등이 모두 한나라당 한통속으로 이런 분위기에 어떤의원이 어떤 공무원이 아니오라 말하겠느냐”며 “조례를 마구 뜯어고치고, 직책 나눠먹기, 월급올리기, 해외연수음주사태, 여신상 추태사태등 눈뜨고 볼수 없었으나 기죽지 않고 도정질의, 5분발언 등 아니오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무상급식에 대해 “도의회가 3차례씩 예산을 삭감해 아이들은 우리집건보료, 전·월세 증명, 월급 얼마등 가난증명서를 제출해야 공짜밥을 먹게 했다”며 부자아이 몇명 혜택을 주지 않으려 많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구데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의정을 했다”고 통탄했다.

또 호원IC에 대한 의정부시의 태도를 언급하며 “국회의원과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쪽에서 추진하면 발목잡고 반대하는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된다”며 “민주당이 시장돼야 같은 길을 갈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0.4.29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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