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갖고 입장발표, “이번 공천 시민우롱, 민심 배신 정치…대의위해 탈당은 않기로”, 공약인 파라마운틴 관련사업 당선자와 정책연대 제안
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뒤 2명의 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양주시장 후보 공천 재심을 요구하며 현삼식 후보의 부적격을 제기했던 이세종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양주시장 공천은 도덕성, 전문성, 참신성, 당기여도로 양주시장 후보자를 검증하겠다더니 특정인이 주도한 대로 공천 아닌 사천이 자행돼 양주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민의를 외면한 공천탈락으로 비통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또 “이번 공천결과는 시민이 배제되고 시민을 우롱하고 민심을 배신한 정치가 아닌 사도라고 단언한다” 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입장을 들었고 임충빈 시장의 무소속 출마와 구도적 모양새 등을 고려해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때 공약한 3조원대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및 영상디지털 복합단지 사업은 파라마운틴 회장과도 각별한 선후배 관계로 공천에는 실패했으나 발목을 잡고 있는중” 이라며 “후보중 사업을 받아들인다면 정책연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당선자와 연대가 된다면 시장이 복받은 것일 정도로 선물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차후를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선거캠프를 그대로 유지하고 지역봉사활동을 할 계획” 이라고 향후 거취를 밝혔다.
2010.5.13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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