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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경선 실패, 민주당 초상집 분위기… 문희상 ‘침통’, 안병용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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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5-20 00:00:00

유시민 단일화 당일, 후보 개소식장 참석 문희상 국회부의장 침통속 안타까움 표현,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감정복받쳐 ‘눈물’

 

지난 13일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민주당 김진표 예비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에 근소차로 패하자 민주당의 초상집 분위기 속에 의정부지역에선 문희상 국회부의장이 침통한 모습을 보였고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발언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의정부시 신곡동 한 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격려사 도중 “도지사 2번 후보가 사라져 가슴이 저리다” 며 “김진표 예비후보는 고교, 대학 후배로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에서 제일가는 행정관료라 칭찬했던 인물” 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문희상 부의장은 “가슴은 아프지만 다시 힘을 내야 한다” 며 “6월 2일 신록과 함께 연두빛으로 물들게 하자”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민주당 도지사를 공란으로 하고 선거를 치르는 것은 큰 아픔” 이라며 “9남매였던 내가 어릴적 형제들을 먼저 보내고 6남매가 남았는데 큰 형을 떠나보낸 슬픔처럼 지금 큰 형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고 말하다 목이 메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성장기를 떠올리다 감정이 복받친 듯 안후보는 울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안후보는 “세아들이 다 망해 넷째인 내가 단칸방에서 부모를 모셨고 아내가 7년간 똥오줌을 받아내며 모셨다” 며 “그때는 이게 무슨 고생인가 생각했으나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 이라고 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2010.5.2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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