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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다수의석 한나라 제치고 민주당 의장 선출, 전국적 ‘이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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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7-08 00:00:00

의장선출, 무효표로 3차례 투표끝 노영일 의원 의장에, 당황한 한나라당 의원들 부의장 선출 불참뒤 파행 계속, 당협은 성명서, 비밀투표 이탈자 색출·공개에 ‘눈쌀’, 민주의원들 “돌아오라” 8일, 오늘 한나라의원 7명 전원 참석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키로, 4석 전석 사수할듯

 

지난 1일 개원한 제6대 의정부시의회에 다수의석을 제치고 상대당에서 의장이 선출되는 전국적 사례가 없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날 의정부시의회는 오전 9시 제193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의장후보에 한나라당 강세창,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출마했다.

13명 의원중 한나라당이 강세창, 안정자, 이종화, 빈미선, 구구회, 김재현, 국은주 등 7명, 민주당이 노영일, 최경자, 조남혁, 윤양식, 이은정, 강은희 등 6명으로 모든 열쇠는 1석이 많은 한나라당이 갖고 있고 5석 의장단 독식도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투표함의 뚜껑을 여는 순간 당황한 사태가 일어났다.

강세창 6표, 노영일 6표, 무효표 1표가 나온 것.

재투표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똑같이 나왔고 3번째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자 연장자를 당선자로 정하는 의회규칙에 따라 민주당 노영일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당혹해 하기는 민주당 의원 및 노영일 의원도 마찬가지였다.

투표진행 과정에서 무효표의 기표상황을 알수없는 상태여서 감표의원이던 국은주, 강은희 의원이 무효상태의 표감식 판단에 따라 재투표가 실시됐다.

한나라당 의원 7명은 정회뒤 부의장 선출에 참여하지 않은채 의회 개회식에만 참석한 뒤 지난 7일 현재까지 파행을 계속해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의장선출 직후 한나라당 당협과 의원들이 모여 무효표 당사자 색출작업에 나섰고 당일 안정자 의원이 무효표 당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당협 김상도 갑구위원장과 박인균 을구위원장은 즉각 성명서를 내고 “한나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는 상식밖의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러한 결과를 유도한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당론과 다른 행위를 한 시의원이 누구인지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입장을 내놨다.

다음날 안정자 의원을 제한 한나라당 의원 6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무효표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의원들은 “당 차원에서 사전협의해 추대에 합의한 의원이 단독의장에 출마하기로 했으나 똑같은 오류를 범해 의장을 넘겨줬다”며 “이는 분명 단독결정이라기 보다 어떤 세력의 압력이나 금품이 오고가지 않았나 의구심이 든다”고 제기했다.

의원들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원구성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안정자 의원은 투표용지에 당내에서 정한 의장 강세창, 부의장 안정자를 3차례 투표에서 모두 동시에 기표해 무효표로 처리됐다.

안의원은 “집안에 우환이 생겨 심신이 미약한 상태였고 투표방식이 바뀌어 의장과 부의장을 동시에 찍는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비밀투표로 의원 개개인에게 주어진 한표를 행사한 것에 당협 및 의원들이 이탈자를 색출하고 공개하는 것은 기본권의 침해에 해당한다는 비난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이없는 단순 실수일 경우 금품수수 의혹까지 벼랑으로 몰고간 책임론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파행으로 의장단 구성을 못한채 의회 속개 조차 불투명해지자 민주당측은 성명을 내고 의회복귀를 촉구했다.

민주의원들은 “적법 절차에 의해 의사를 진행을 하려함에도 원구성에 참여 할수없다고 해 시민에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다”며 “지방의원이 지역내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의 꼭두각시 처럼 폄하되고 독립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비유되는 것은 유감이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당협 및 의원들은 지난 4일 및 6일 등 수차례 모임을 갖고 이종화 의원을 당대표로 선출하고 주위 여론수렴 및 논의를 거쳐 8일인 오늘 오전 9시 제194회 임시회에 7명 의원이 전원 참석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 선출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강세창 의원은 “진상규명위와 의회를 병행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 따라 복귀키로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용서하고 잊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부의장단 선출에서 한나라당은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4자리를 사수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의회의 파행은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나 안정자 의원 처리를 놓고 논란과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2010.7.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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