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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최초 영화사 삼라 시네마의 제4이노베이터 12월 大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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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4-12-01 05:18:45
12월 18일께 10여개 개봉관 통해 상영

 

삼라 시네마 정라모 대표의 일본 경전철 전문가의 삶 등 30년 인생 담아, 의정부지역과 의정부경전철 작품배경으로 상당수 촬영

의정부시 최초의 영화사이자 유일한 영화제작사인 삼라(주) 시네마(대표 정라모)가 첫 작품인 제4이노베이터(The 4th INNOVATER)를 오는 12월 18일께 개봉한다.

제4이노베이터(The 4th INNOVATER)는 삼라 시네마 정라모 대표의 일본 경전철 전문가의 삶 등 30년 인생 담아 제작했으며 의정부지역 곳곳과 의정부경전철이 작품배경으로 상당수 촬영되었다.

제4이노베이터는 지난 11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12월 18일께 10여개의 개봉관을 통해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99분, 정라모 제작, 한명구 감독, 촌송해 각본, 전주연, 라모 주연, 독고영재, 전원주, 현석, 김명국, 안병경, 김상순, 이대로 조연을 맡았고 정혜선이 특별출연 한다.

영화의 원작자인 가와우찌 라모씨는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엔지니어들의 고단한 일상과 함께하며 30년간 국내외 비즈니스 세계에서 본인이 경험한 희망과 아픔의 이야기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꿈과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 <제4이노베이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에 상관없이 냉장고 문을 열어준 인간의 아름다움을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었다"며 "3년여의 준비과정을 통해 이노베이터 다운 배우는 자신이라는 생각에서 연기가 아닌 사실을 다시 한 번 리바이벌한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영미라는 극중 이름으로 직접 출연도 하였다"고 말했다.

제4이노베이터(The 4th INNOVATER)

최고를 꿈꾸는 그녀가 우리 앞에 찾아온다.

30년 전에 한국을 떠나 일본서 뿌리를 내린 재외동포 철도기술자 본명 “가와우찌 라모”의 자서전적인 감동과 리얼 스토리!!

프로젝트의 안전은 나에게 맡겨라!

1988년 당시로서는 일본이 한국에 비하여 철도기술이 월등이 앞서있었다.

일본에서 철도 선진기술을 습득하여 고급 엔지니어로 활동하게 되는 주인공은 처음 출국했을 때 기술력이 없는 나라 국민이라고 많은 무시를 당하면서도 참, 언젠가는 고국으로 기술을 이전하여야하겠다는 결심을 싹 튀었다.

되 세기고 되 세기면서 영미는 고급 엔진이어가 된 이후에는 고국에 많은 장비와 기술이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상상외로 한국의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심각한 현실에 부딪치고 타인의 실적이나 공로를 뽑아내어 취하려고 전전긍긍 하는 당시의 참 안타까웠던 그때의 현장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싶다.

한 여성엔진이어의 다큐멘터리 같은 휴먼 드라마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싱글 맘 영미는 3대째 이어져온 빈곤한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싶은 생각이 늘 잠재하고 있던 중, 일본엔화가치가 한국 원화가치의 4배라는 신문기사를 보고 어렵게 기회를 만들어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다.

나처럼 내 자식들이 등록금이 없어서 학교를 고만두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다짐과 용기를 가지고 혼자의 힘으로 국제적인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

냉혹한 비즈니스세계에서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라는 강한 정신으로 매섭게 일하는 영미지만 한국의 어머니와 형제들에겐 언제나 착하기만 하다.

우여곡절 아이들을 무작정 일본으로 데리고 온 절박한 영미에게 냉장고 문을 열어 아이들이 음식들을 해결 할 수 있게 하고 영미 주변의 어려운 일들을 언제나 도와주는 일본인 후지타상과의 인간미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재미있는 일본생활들이 영화 전반에는 해프닝으로 이어진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는 일본에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일본생활에 적응해 가는 영미지만 손자들의 안위보다도 용돈과 생활비를 못 받을까 걱정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묘한 효의 향수를 느끼게 되고 3년 후 동경지사장이 되어서는 경쟁사보다 실적을 먼저올린다고 8억상당의 컨테이너를 넙죽 계약하여 겪는,,,즉 정보가 남보다 늦으면 어떤 큰 장벽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 지고, 좌절하지 않고 도전을 한다면 어떻게 해결된다는 것도 이 영화는 잘 나타내준다.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를 통해 인간은 언젠가 돈도 받을 힘조차 없어진다는 쓸쓸함 역시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려본다.

또 우리 대한민국국민은 누구라도 타국에 가면 자연스럽게 애국자가 되듯이 영미 또한 철도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기술이 없어서 당한 무시와 서러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철도기술이 부족한 한국에 크고 작은 장비기술이전을 17건 이상 성사시키면서 철도기술 분야의 고급 엔지니어가 되어간다.

영미는 중후한 중역이 되어서 마지막으로 고국에 기술다운 기술을 한 작품 남기고 싶어서 한국의 무인 경 전철 표준화 규격을 공동 개발하는 책임자가 되어 국가연구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의 관료들을 만나면서 국가기관과 연구원사이의 이권알력에 말리게 되고 안전은 뒤로한 채 억지로 공기를 단축해 개통만하여 출세하려는 관료들의 고집으로 설계 그대로의 안전한 개통을 주장하는 주인공 영미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 다가온다.

설계 그대로 완성하면 괘씸죄?

도대체 나는 모국에 어떤 죄가 있는 걸까??

하지만 영미의 간절한 부탁에 합류한18년 지기 일본최고기술자들과 함께 어렵게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가지만 현장사무실에 출근만 하면 안전보다는 개통만 서두르라고 요구하는 국가 관료와 연구원들의 등살에도 묵묵히 일본에서 온 동료 기술자와 함께 자금까지 투입시켜 그 버거운 프로젝트를 최선을 다해 완성해 나간다.

외국에 나가 서러움을 받은 만큼 국내 기술을 사랑하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그리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

우리가 최선을 다해 고국의 기술개발에 노력을 다 한다면 “고국은 늘 우리들에게 감사해 할 것입니다.” 저는 그러게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길에서 저를 보고 피하지 마세요. 또 철도회사 식당에서 밥 먹는 저를 도중에 쫒아내지 마십시오. 이제 이 영화를 남기면서 저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철도업계를 떠났습니다.

제4이노베이터(The 4th INNOVATER)

2014년 12월 大개봉

12세 이상 관람 가

제작 삼라(주), 상영시간 99분, 제작: 가와우찌 라모(정라모), 감독: 한명구, 각본:촌송해, 주연: 전주연, 라모, 조연: 독고영재, 전원주, 현석, 김명국, 안병경, 김상순, 이대로, 특별출연: 정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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