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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초월한 의정 운영할 것… 집행부 옳은 일 협조, 임의대로면 과감히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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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7-08 00:00:00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정회상태 원구성 불참 한나라 의원들 빨리 의회로 돌아와 달라”, “재개발·뉴타운 등 사업산적 원할에 노력하겠다”

지난 1일 제6대 의정부시의회 의장에 민주당 출신 노영일 3선 의원이 선출됐다.

투표에서 다수 의석인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 출신 의원이 선출되는 이변의 당사자인 노영일 의장을 지난 2일 본지가 만나 보았다.

노의장은 여야에 치우치지 않는 견제 충실의 의회상 구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사실상 한나라당이 7명으로 민주당 보다 1석을 더 가져 의장으로 선출되리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번 의장 선출이 44만 의정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 앞으로도 의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의회구도상 당선이 어려운 상태였는데 예상했나

예상치 못했으며 갑자기 별안간 예기치 않게 의장이 됐다. 그러나 3선 의원으로 의회의 일에 큰 관심이 있는 바 선거결과에 따르겠다. 제5대 의회때는 한나라당 9명 민주당 4명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시민 열망에 의해 민주당이 6명이 당선된 것은 여야 치우치지 않고 잘 협의해 시 사업 등을 올바르게 하라는 시민 명령으로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다수 의석이어서 민주당 출신 의장으로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의정을 이끌 각오인가

여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일을 어려울 때는 헤쳐나가고 해결하는 대표자가 되겠다. 또 2년동안 의원 한명한명과 소통하고 상임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여야 초월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한 기준은 세웠나

제5대 의회를 겪어 나오면서 집행부와 의회의 본연 업무인 견제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고 시민의 질타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6대에서는 시장이 의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집행부에서 옳은 일을 할 경우와 필요한 경우 조례 제개 등을 통해 협조하겠지만 집행부 임의대로 갈 경우에는 같은당 소속이라도 과감히 견제할 생각이다.

▶의장 선출과 관련해 한나라당 당협이 성명서를 내고 또 이탈자 색출 및 법적조치도 검토한다고 알려지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한마디로 안타까운 일이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의회는 의회로서 당협의 관여는 의회 존재를 흔드는 것이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의회에서의 불편한 점은 의회에서 잘못도, 질타도 해결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주권국가로 비밀투표는 개인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비밀투표를 노출시키고 개인의 권리를 좌우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탈자가 누구든 나에게 표를 던져준 것이라 생각지 않으며 그에 대한 의미는 갖고 있지 않다. 의장 다음으로 부의장과 상임위운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정회 상태에서 아직까지 불참해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빨리 돌아와 원구성에 참여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선거에서 많은 시민들이 13명의 의원들을 당선시켜 주었다. 시민들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부는 현재 뉴타운, 재개발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 안타까운 것은 국·도비 확보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 의장으로서 집행부와 수시로 의논해 시민이 바라는 사업이 원할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0.7.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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