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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 의장 선출, 개원식조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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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7-08 00:00:00

의장단 선출놓고 민주·한나라 대립, 정회선포로 의장, 부의장등 선출 못해, 의정부 출신 김경호 의원 “원구성 의장 권한 대행의 의무” 즉각 반발

 

제8대 경기도의회가 개원 첫날 파행으로 의장단 선출은 물론 개원식을 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제2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최 연장자가 임시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김진춘 의원(한, 비례)이 임시 의장을 맡았으나 바로 정회를 선포하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한나라당 금종례 의원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원구성에 한나라당과 성실한 교섭에 나서지 않고 합의를 거부한 것은 다수당 독식을 노린 횡포” 라며 “교섭이 이뤄질 때까지 원구성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김경호(의정부2)의원은 “의장 권한 대행은 원구성을 진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의장단 선출은 한 뒤 정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회 선포과정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간 고성이 오고 가고 민주당 의원들은 정회에 강하게 반발하는 등 본회의장에 소동이 벌어졌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서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 비난에 열을 올렸다.

민주당은 “김진춘 임시 의장이 한나라당의 각 본에 따라 민주당의 회의진행 요청을 묵살해 정회 사태를 초래했다”며 “김진춘 임시 의장이 사과하고 회의를 속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애초 다수당 독식 각본으로 원구성 합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본회의는 양당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정회돼 선출할 예정이던 의장, 부의장 등 선출이 이뤄지지 못했고 9일 열리는 2차 본회의도 미뤄졌으나 이 마저도 불투명하다.

이로인해 아직까지 개원식조차 치르지 못했다.

2010.7.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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