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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공사현장서 달리는 차에 쇠뭉치 떨어져 ‘아찔’, 공사현장 안전장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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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8-05 00:00:00
경전철 의정부역구간 공사현장

차량 뒷편 트렁크에 쇠덩이 찍힌뒤 도로에 떨어져, 임산부 포함 4명 동승자 “꽝소리… 인근에 큰사고 난 줄” 대형참사 날 뻔, 현장에 안전휀스 등 장치 없어 임산부 병원조치 미흡, 시행사측 “쇠뭉치 아닌 22mm 볼트나사… 불량품 튕겨나가” “구조상 공사중 안전장치 어려워”, 대형사고 뒤 제2사고 우려

의정부 경전철 공사장에서 추락한 쇠덩이가 달리는 차량에 떨어져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정오께 의정부역 인근 경전철역 공사현장에서 일행 4명이 탄 승용차 뒷 트렁크에 쇠덩이가 떨어졌다.

차에는 차량운전자 박모씨와 같은회사 직원인 송모, 김모씨 등 4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김모씨는 임신 3개월의 임산부였다.

이들은 “운행중인 차에서 갑자기 꽝하는 큰소리가 났고 놀라 내려보니 직경 30cm 정도의 팔뚝만한 쇠뭉치가 트렁크에 세로로 꽂힌뒤 무게로 인해 멀리 튕기지 못하고 도로로 바로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소장과 인부 등 2명이 나왔으나 차수리 조치만 취한채 임산부 병원조치 등은 소홀히 했다.

임산부 김씨는 “너무 큰 소리에 인근에 큰 사고가 난줄 알았다”며 “충격이 크긴 했지만 별이상이 없어 내주께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차량운전자 박씨는 “너무 놀라 경전철 공사현장 구간으로는 무서워 다니지 않는다”며 “만약 유리창이나 옆으로 떨어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에는 안전휀스 등 안전장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지난 3일 현장 취재당시 급하게 안전휀스가 설치돼 있었다.

현장소장은 몇차례 전화로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권유하다가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당사자를 찾아 검진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의정부 경전철 현장 팀장은 “아찔한 대형참사가 날수도 있었던 사고에 대해 인정하며 안전초치를 강화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떨어진 것은 쇠뭉치가 아니라 22mm 하이테이션 볼트로 작업중 불량품이 튕겨져 나간 것”이라며 “공사구조상 공사중에 안전휀스 등은 설치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형사고가 터졌던 의정부 경전철 공사는 안전휀스 등 안전장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7월 25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붕괴돼 인부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해 3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의정부 경전철은 5천841억원을 들여 11. 076km를 잇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21일 현재 71.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0.8.5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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