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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정부경전철 공사현장 사고차량 탑승 임산부, 결국 ‘유산’ 경전철 ‘안전 사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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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08-12 00:00:00

달리는 차 뒷 트렁크에 쇠뭉치 ‘쿵’, 뒷자리 앉았던 임산부 김모(31)씨, 10일 수술뒤 휴식 취하는 중, 사고즉시 조치소홀 비난, 경전철 공사현장 ‘안전은 부재’, 사고재발 우려 ‘크다’

ⓒ 사고 후 설치했던 안전망을 지난 9일 철거했다.

지난달 31일 발생한 의정부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달리는 차량에 쇠덩이 추락사고 후 차량에 탑승했던 임산부가 결국 유산했다.

지난 10일 사고난 차량 운전자 박모(54)씨에 따르면 임신 3개월의 임산부 김모(31)씨가 지난 9일 병원에서 유산으로 확인돼 10일 오전 수술을 받았으며 박씨가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임산부 김씨는 사고당시 차 뒷좌석에 앉아 있었고 사고 직후 경전철 공사현장 소장 등이 병원진료를 권했으나 몸에 이상이 일어나지 않아 며칠 뒤 병원을 찾았다.

지난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너무 큰소리에 인근에 큰사고가 난줄 알았다”며 “충격이 크긴 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 내주께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김씨는 수술뒤 휴식을 취하고 있으나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끊고있다.

당시 차량운전자 박씨는 “동료들에게 내가 점심을 먹자고 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여서 죄책감에 하루하루 힘들고 괴롭다”며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지난 10일 경전철 GS컨소시엄측 현장팀장은 “사고가 난 현장소장이 임산부를 방문했다는 소리만 들었을 뿐 정확한 내용은 모른다”며 “시행사에서 협의 등이 있을 것”이라고만 말해 사고자에 대한 조치와 대책에 대해서 조차 적극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의정부역 인근 경전철 역사 현장 공사장에서 4명이 탄 승용차가 달리는 도중 일어났으며 직경 30cm 가량의 쇠덩이가 차 뒷트렁크에 수직으로 찍힌 뒤 도로에 떨어졌다고 차량 탑승자 4명이 진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행사측은 쇠덩이가 아니라 22mm 하이테이션 볼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사고현장에는 안전휀스 등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으며 사고 3일뒤 취재당시 급하게 안전휀스를 쳐 놓았으나 그 이후 다시 철거했다.

대형사고가 난 의정부경전철 공사현장 곳곳은 안전장치가 부재한 채 공사를 감행하고 있어 제2, 제3의 재발사고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편 안병용 시장 취임직후인 지난 5일 시가 의정부경전철(주)에 일부구간 일시 공사중단을 정식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지난 11일 현재까지 답변조차 없는 가운데 오히려 다수구간에서 공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사고우려는 더욱 크다.

야간공사로 인한 소음민원 등도 일고 있으나 현재 경전철 공사는 적극적으로 진행돼 7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의 요구를 경전철(주)가 무시하고 있는데도 시가 사실상 공사중단이 어려운 상태인지에 대한 여부나 중단요청 강행 입장인지 분명한 입장표명도 없이 시간 때우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2010.8.12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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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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