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8월 26일, 관내 신곡2동 소재 주공3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 홍시영)에서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갑태(75세) 어르신의 손자인 김○○(고3)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김형두 지회장은 김갑태 어르신께서 평소 건강이 좋지않던 중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조현병(→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과 고등학교 3학년 손자의 생계를 맡고 있던 어르신의 입원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즉시 신곡2동 김세원 동장에게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신곡2동 보건복지팀은 김갑태 어르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면담하고 긴급복지생계비 지원과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도왔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 지원을 하였고, 현재 김갑태 어르신은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에 있다고 전해왔다. 홍시영 경로당 회장은 김형두 지회장께서 긴급복지생활비지원금과 의료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행정적으로 도움을 받게 해주시고, 장학금과 생필품까지 직접 전달해주신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손자 김○○ 학생에게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어려움이 많은중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김○○ 학생은 “할아버지의 치료비 지원 등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장학금과 생필품을 주신 김형두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