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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밤의 시장’? 의정부 강세창 의원, 시장 비서실에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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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10-14 00:00:00

“이권개입·인사문제 개입마라”, “정황 포착시 특위조사, 법심판 받게 할것”, 구체 정황은 내놓지 않아

 

의정부시의회가 정례회 5분발언에서 이례적으로 시장 비서실을 대상으로 날선 포문을 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의정부시의회 제19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세창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시장 비서실이 이권개입 및 인사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의원은 서두에서 “지금 여기저기 들리는 말에 의하면 비서실이 너무 많은 곳에 관여하고 있고 시장의 눈과 귀를 막는다는 소리가 있다”며 “벌써 부터 이런 말이 들리는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제기했다.

이어 “자기 업무영역이 어디까지 인지 분명히 파악하여 그 선을 넘지 말도록 하라”고 경고했다.

강의원은 “시장 비서실이 곧 있을 인사문제 등에 절대 개입하지 말라”며 “조금이라도 그런 정황이 포착되면 의회가 즉각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파헤쳐 법의 심판을 받게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의원은 “비서실장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시정에 관심있는 이들로 부터 별명이 ‘부시장’ ‘밤의 시장’ 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아직까지 시장 비서실장을 상임위나 조사특위, 본회의장에 출석시킨 적이 없으나 일을 잘못하면 부를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전통을 깨고 싶거나 본의원이 발언한 내용 또한 시의회가 우습게 보인다면 한번 실험해 보라”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우리 정치사를 보면 거의 모든 부정·부패는 비서실, 소위 측근들이라는 분들에게서 다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원만한 업무수행에 부담이 되거나 실수없게 만전을 기하라”고 경고하고 끝을 맺었다.

강의원은 이번 비서실 경고에서 구체적 이권개입 및 인사문제 개입 정황을 내놓지는 않았다.

2010.10.1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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