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6명 자리이동 이어 21일 과장, 계장급 인사발령, 과장인사 반영위해 직원대상 설문조사, 업무평가, 성과 등 시행 예고

의정부시가 조직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메머드급 인사를 시작했다.

이날 시는 국장급 6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인사에서 한봉기 재정환경국장이 기획총무국장으로, 김호득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재정환경국장으로, 최종운 맑은물사업소장이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최규인 건설교통국장이 도시관리국장으로, 권혁창 도시관리국장이 건설교통국장으로, 신창종 기획총무국장이 맑은물사업소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국장급 인사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인사파트인 총무과장에 김영찬 기획예산과장을 발령하고 박성복 기획담당을 총무과 인사담당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발령을 필투로 오는 21일 과장·계장급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어서 계장급 이하 보직에 대한 인사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수준인 인사로 대부분 실·과·소 공무원들이 다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동안 업무이관이나 적응기간 등으로 시정 혼란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과장급 인사와 관련해 이에 반영하기 위해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안시장은 지난 11일 6개 과장 자리 적합 및 비적합 인물을 기명하는 메일을 보냈으나 응답률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10.1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