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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교육혁신지구를 잡자’, 신청서 제출, 적극 행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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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10-21 00:00:00

교육혁신지구 잡기위해 안병용 시장, 이은규 교육장 의견서 내고 청사진 밝혀, 의정부 인터넷수능방송국, 특성화고 유치, 의정부 교육비전센터 설립, 만3~5세 무상교육, 초·중·고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에 전폭적 지원 혜택, 4 : 1 경쟁, 내년 중순께 발표

 

경기도 31개 시군중 16개 시·군이 신청서를 제출해 4 : 1의 높은 경쟁율을 보이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잡기 위한 의정부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경기도교육청에 서둘러 혁신교육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구 지정을 강력 요청했다.

1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견서를 통해 “그동안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정서를 감안해 의정부시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시장은 “의정부시는 서울 북쪽 관문도시로 경기북부지역 행정,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이자 교통 요충지” 라며 “그러나 국토안보 요충지라는 이유로 미군 주둔과 기지촌 등 부정적 이미지가 덧 씌워졌고 수도권이란 이유로 대기업 및 4년제 대학 입지 불가 등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 한계를 감내해 왔다”고 실정을 설명했다.

이어 “미군기지 이전 등을 계기로 4년제 대학, 대학병원, 광역행정타운 등 획기적 발전 전기를 맞고 있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신청한다”며 “지구로 지정되면 이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은규 교육장은 “의정부는 64개 학교 7만5천여명 학생, 3천5백명 교원 등 경기북부 교육중심도시로 교육의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현재 혁신학교가 의정부에 없으나 내년 전반기 3개교가 혁신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등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경기북부 교육의 중심이 한단계 격상될 것” 이라며 “의정부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5일까지 혁신지구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각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내년 중순께 선정지구 4곳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안에 혁신교육지구 지원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31개 시군중 의정부시, 동두천시, 파주시, 구리시, 수원, 안양, 오산, 성남 등 16개 지역에서 신청해 4 :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경기도교육청이 중점 추진중인 핵심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와 별도로 시가 전액 투자하는 자체 교육사업도 포함된다.

관련 사업으로 ▶관내 15개 고교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의정부 인터넷 수능방송국 운영과 ▶10억여원을 들여 1개교와 전문계교중 특성화고로 전환 ▶진로, 적성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교육비전센터 설립 ▶만3세~5세아를 대상으로 단계적 무상교육실시 ▶내년부터 2014년까지 8개 학교에 대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의 재원과 무상급식 시행계획, 혁신교육지구 관련 조례 제정, 혁신교육지구내 지자체의 교육특성화 사업 등도 반영해 최종 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유치원 64개, 초등학교 31개, 중학교 18개, 고등학교 15개,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29개의 유·초·중·고가 있으며 중고교는 구시가지인 서북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학급당 학생수 및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

2010.10.21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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