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애인 생활시설 요셉의집(원장 김광현)은 코로나 19 감염병의 장기간 확산세로 소위 ‘코호트체제’라 불리는 상황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2년간의 외부활동 제한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무기력, 도전적 행동 증가를 불러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자영업 기업들의 후원중단건수가 증가하면서 후원금 감소상황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이러한 제약적 상황에서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2년부터 양성한 정리봉사단원들을 실습파견하여 장애인당사자들의 묵은 옷들과 수납공간을 정리지원 하는가 하면 코로나 상황 이전, 월 1회씩 정기봉사를 진행하며 요셉의집 입소장애인의 특성을 알고 있는 ‘양주시 6기 가족봉사단 ’에서 직접 만든 무드등을 연계.배분하여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자극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또한 감자, 고구마, 김장김치 등 생활시설 내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면서 장애인의 생활 안정 및 무기력감 감소를 통한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고 있다. 요셉의집 김광현 원장은 “내일이 빛나는 요셉의집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빛나는 자원들을 끌어와 요즘 말로 ’빛끌‘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요셉의집 직원과 입소장애인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에 빛이 되어줄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센터와 고민하고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