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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원, 의정부시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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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22-12-07 18:34:14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원은 127일 의정부시의회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실시했다.

<전문>의정부시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제언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김연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정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김동근 시장님과 1500여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의정부시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의정부시가 문화도시에 선정된 것을 시민의 대표로서 무한한 축하를 드립니다. 2019년부터 4년간 의정부시민의 약 13%6만여 명이 문화도시 사업의 설계.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이루어 낸 쾌거입니다. 이제 우리 시는 미군부대,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경기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재도약하는 문화도시로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본 의원은 문화도시인 의정부시의 인문적 소양 함양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겠습니다. 평생학습도시 의정부가 인문정신문화 진흥 도시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인문학은 인문에 관하여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언어학.문학.역사학.철학 등의 학문분야를 말합니다. 인문정신문화는 인문에 기반한 정신적 가치를 지향하는 활동 및 유형.무형의 문화적 산물입니다. 따라서 인문정신의 결핍은 인간 본성에 대한 심각한 오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인문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 급격한 사회변화 및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 봉착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의 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하려면, 인문학적 기초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가능합니다.

둘째,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비대면 방식의 보편화 등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사회적 고립감의 심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문적 가치의 재발견으로 구성원 간 배려와 나눔을 통한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셋째, 개인주의 확산 및 사회 계층 간 대립, 지역 간 격차로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인문학적 사고는 개인의 성찰을 통해 공동체 의식 및 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공동체성의 재생은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달성이 가능합니다. 인간관계를 라는 개인에서 이웃’, ‘마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확고한 공동체 의식을 정립시켜야 합니다. 이는 인문정신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서만이 실현 가능합니다.

다섯째,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적극적으로 인문 탐색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생애적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인문학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해야 합니다.

인문적 소양 함양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첫째, 의정부 인문자산을 보존하고 육성, 발굴하여 활용함으로써 인문학 가치 및 인식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의정부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인본주의적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의정부시민의 비판적 사고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 등의 시민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상()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의정부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다섯째, 실천과 공생의 대중 인문학을 추구함으로써 소통과 사회 연대 기반의 공동체 형성하여 시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의정부시가 인문학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그간 의정부시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로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가 저평가되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에 문화가 숨쉬는 문화도시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절대적인 힘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지혜를 보태어 주시길 바람니다.

마지막으로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가 필요함을 제안하며, 이만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숙 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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