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독일 지멘스사 차량 2량1편성 검수거쳐 의정부 차량기지에 입고, 선로없어 시운전은 불가능, 내달 중순 차량모델 견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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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산 지멘스 경전철 차량 모델 |
의정부 경전철에 운행될 독일 지멘스 차량이 이달초 입고돼 내달 중순께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7일 의정부시 및 시행사에 따르면 오는 2012년 개통할 의정부경전철 차량중 2량1편성이 입고돼 있다고 밝혔다.
독일산 지멘스 의정부 경전철 차량은 완성품으로 검수를 거쳐 의정부 차량기지에 입고됐다.
당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주중 시운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23일 발생한 경전철 공사현장의 인부 사망사고 수습 등으로 지연돼 중순께 실시될 예정이다.
또 경전철 교량에 선로 및 전기장치가 완료되지 않아 시운전은 불가능하며 입고된 2량1편성의 차량모델 확인 및 내부, 운행없이 시승하는 등의 견학이 있을 계획이다.
입고된 차량은 독일 지멘스사 VAL 208로 무인 방식으로 236명이 1편성 정원이다.
길이 26.14m, 폭 2.08m, 높이 3.8m 로 최대 운행 속도는 시속 80㎞ 이다.
시가 구입한 차량가격은 1량 19억8천만원, 1편성 40억원으로 총 15편성 6백억원이며 현재 시세는 이보다 1.5배 이상 상회하는 가격으로 추산된다.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7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12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6개월간 시운전을 거칠 계획이다.
2010.10.2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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