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교육,환경,복지
의정부 중학교·전문고교 학급수 초과밀, 중학 졸업생 일부 매년 타지로 ‘밀려나’
 
[교육,환경,복지]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10-11-04 00:00:00

의사모, 의정부 교육현실 비교분석 내놔, 의정부지역 중학교 졸업생 6백여명 매년 타지로, 의고 정원중 2천7백여명이 타지학생, 기피학교 지원, 인문고 신설 시급 지적돼

 

의정부지역 중학교 및 전문계 고교의 학급수가 경기도 남부 및 북부, 경기도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 과대과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이 경기도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현황실태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지역 중학교(18곳)의 학교당 학생수는 1학년을 기준으로 남부 286. 6명 및 북부 266. 8명 보다 훨씬 많은 339. 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당 학급수도 남부 7. 6개, 북부 7. 2개에 비해 의정부는 9. 4개를 나타내 과대과밀을 보였다.

반면 학급당 학생수는 남부 37. 6명, 북부 36. 8명 보다 쾌적한 36명이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 고교는 경기남부와 북부와 비슷한 밀도와 학생수를 보였으나 전문계 고교의 경우 학교당 학급수는 남부 7. 3개, 북부 6. 0개 보다 배에 이르는 12개를 나타냈고 학교당 학생수는 남부 247. 7명, 북부 212. 0명 보다 두배에 가까운 475. 0명을 나타냈다.

학급당 학생수는 남부 34. 1명 북부 35. 5명 보다 많은 39. 6명을 나타냈다.

특히 의정부지역 중학교 졸업자수 대비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각각 6천269명 및 6천457명으로 103. 0%의 비율을 보였고 의정부지역 내년도 졸업생 중 610명이 타지인 관외학교에 진학해야 하는 취약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 졸업생중 지난 2006년엔 735명이, 2007년에는 680명이, 2008년엔 538명이, 2009년엔 608명이, 올해엔 446명이 관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반면 의정부고등학교 정원 1만6천663명중 16. 34%인 2천726명이 타지역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지역 중학교 졸업생중 698명이 의정부 소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모 관계자는 “의정부지역 학교간 격차가 현저하게 벌어져 지역내 교육여건의 불균형 및 과대학교 과밀학급이 심각한 상태”라며 “학교간 불균형과 거대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고교의 경우 인문계 고교는 물론 전문계 고교의 신설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 안산, 광명지역 2012년 고교평준화를 위해 지난달 말 진학 희망률이 낮은 기피학교 실태파악에 들어갔다.

2010.11.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