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문재호 의원이 1월 6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신청사 조속한 건립추진과 행정의 계속성 유지를 위해 신청사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였다. 문재호 의원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분들의 불편과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분들의 근무환경에 중점을 두고 발언하였다. 먼저, 민원인 주차공간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다음으로 좁은 사무공간 문제로 “한정된 공간에 많은 직원들이 모여 업무를 보며 그런 좁은 공간에서 여름에는 더위와 싸워야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하루 종일 근무하기란 쉽지 않은데 시장님께서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근무해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이런 근무여건에서 어떻게 방문하는 민원인과 민원전화를 친절하게 지속적으로 응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님께서는 일산시장이신가요 아니면, 고양시장이신가요 둘째, 시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행정의 계속성과 단체장의 책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셋째, 시청을 찾는 민원인분들을 위해 “민원인 전용주차장”을 만들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넷째, ‘신청사원당존치추진위’로부터 지역주민 4만여명이 넘는 서명부 받으셨나요이에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청 본청주변에 공공주차장이 있어 민원인주차장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답변하고 “신청사이전은 고양시 미래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문재호 의원은 시장에게 “‘정치인 이동환’이 아닌 ‘고양시장 이동환’으로서 행정의 안정과 정책 및 예산집행의 계속성 유지라는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신청사 일산이전은 지역갈등과 주민분열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신청사건립 원안 추진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청주변 상권을 되살리고 덕양구 발전을 통해 일산신도시로 기울어진 고양시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