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기고
사설/논설
기자수첩
 
 
 
Home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강성종의원 안타까운 처남 매제지간, 법정 ‘네탓 입장’ 처지
 
[기자수첩]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10-11-18 00:00:00

ⓒ 이미숙 편집국장

강의원 - 박前사무국장 혐의놓고 서로 네탓해야 하는 애처로운 입장, 공판과정서 양측 학교실질 역할 강변, 두번째 공판 처남이 증인으로 . 반대논리 펴야하는 현실

 

학원 교비 횡령혐의로 구속된채 공판이 진행중인 강성종(민주당, 의정부을)국회의원이 처남 매제지간에 서로 네탓공방을 벌여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했다.

강성종의원은 지난 4일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 25부(부장판사 한상훈)에서 열린 첫공판에서 신흥학원 교비 81억여원의 횡령혐의를 부인했다.

강의원은 처남인 신흥학원 박前사무국장과 범행을 공모하지 않은것을 주장하면서 자신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했고 박前사무국장이 실제 학원의 주요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박前사무국장과 건축사무소 정모대표가 독자적으로 횡령한 내용을 밝히는데 주력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있고 이미 집행유예를 받은 처남 박前사무국장은 그와 반대되는 주장을 법정에서 폈었다.

박前국장은 그동안 강의원의 지시에 따라 정치자금을 마련 하기 위해 범행에 소극적으로 가담해 왔다고 호소해 왔고 고법 항소심에서도 강의원과 인척관계와 업무상 상하관계 때문에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강조했다.

또 박씨가 개인적으로 취득한 이익이 공범인 강의원보다 훨씬 적은 것을 내세워 결국 1심의 징역2년 선고를 뒤엎고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제 강의원은 자신이 횡령의 지시자나 공범이 아닌것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의 혐의가 더 무겁다고 주장했던 처남의 단독범행을 이어지는 공판에서 제기해야 할 상황이다.

두번째 공판인 오는 18일에는 처남인 박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강의원과 서로의 주장을 펼쳐야 한다.

한때 돈독했을 전부인과의 처남 매제지간인 이들은 결국 법정에서 서로 네탓공방을 벌여야 하는 안타까운 집안사가 지역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다.

2010.11.1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2010-11-18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