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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사협회,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2023년 신년 인터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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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23-02-21 10:04:21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 제시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경기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계묘년 2023년을 맞아 신년인터뷰를 실시했다. 경기언론사협회는 경기북부종합뉴스, 경기북부포커스, 경기주간신문, 일요서울 등 4개 언론사(가나다순)로 구성되어 있다.<편집자주>

경기언론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성철 의장은 파주시는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특례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변화하는 파주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고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그 과정에 있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 속에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주시의회는 교통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시의회 15명의 의원 모두가 현장 방문, 정책 검토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먼저, 2023년 신년 인사말을 겸해 새해 포부 한마디 해주십시오.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 토끼처럼 힘차게 뜀뛰며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8개월간 파주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파주시의회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파주시 전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시민분을 만나 고견을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된 의정활동을 펼치고 말씀해주신 사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파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8개월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성과를 꼽아주시고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이며, 어떤 의장으로 남고 싶나.

 

지난해 출범한 제8대 파주시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거치면서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사업과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됐는지 살피는 행정사무감사, 2023년 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폭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이 외에도 파주시에는 이와 같은 크고 작은 다양한 민원 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와 호흡을 맞추며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전반기 의정 슬로건처럼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해 의장의 역할과 역량을 발휘하며 책임감 있게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파주시의회가 보는 파주시의 가장 큰 현안 3가지를 꼽는다면.

 

먼저 코로나19의 여파와 경기침체, 그리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들 어려운 시기, 파주시의회는 무엇보다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시의회에서는 15명의 의원 모두가 현장 방문, 정책 검토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인구 유입에 따른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과 50만 대도시 시대에 걸맞은 살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력을 다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GTX-A 노선과 운정역 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사업 등 교통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의 도농 격차의 극복과 남북 파주 상생발전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남과 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길을 열어야 합니다. 상생발전을 위해 읍.면과 동 지역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 시설 마련, 발전 전략 등을 고민해 나가며 소홀함이 없게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경중을 가리기 어려운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습니다. 파주시의회는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며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본격 이뤄지고 있다. 이에대한 견해는 어떠하며 어떤 준비들을 하고있나

 

올해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통한 변화의 기반을 바탕으로 파주시의회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소임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책지원팀을 신설했고, 정책지원관을 채용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책지원관을 충원해 인재를 등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파주시의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의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파주시가 최근 시민들에게 가구당 20만원씩 총 442억원의 난방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전국적 화제가 되고 있다.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하셨다. 많은 국민들의 부러움도 사고 있지만 파주시 재정에 악영향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파주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겨울 한파와 국내외 정세 등의 사유로 발생한 에너지 가격 폭등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불러왔고 파주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집행부와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필요 재원은 시에서 충분히 고민해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 등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이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6.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의 연내 완전 폐쇄를 선언하고 파주경찰과 합동으로 TF를 출범시켰고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새해 1호 결재로 하기도 했다. 많은 진통도 예상되는데 시의회는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가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 위치한 용주골은 1953년에 형성된 미군 상대 성매매 기지촌으로 파주의 가장 어두운 민낯을 보여주는 곳이며 파주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장소였던 성매매 집결지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먼저 시의회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성매매 피해 여성의 생계, 주거, 자활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데 있어 정책 마련 등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파주의 아픔이 그대로 남아있는 그곳이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채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7. 20225월 말 파주시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많아지고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 추진이 가능해 지는 등 행정여건이 상당히 달라지는데. 또 인구 50만명을 2년 이상 유지하면 2024년부터 대도시 특례가 인정된다. 시의회가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파주는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특례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파주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고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 속에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당부말씀) 해주십시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8대 파주시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짧지만은 않은 시간, 파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재선의원들, 초선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지금껏 그러하셨듯 잘한 부분은 격려해주시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로, 파주시의회가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변문주 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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