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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예술의 전당’ 행감서 도마위, 부실자료, 주먹구구 운영,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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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12-02 00:00:00

원 사무처장 병가이유 행감에 불출석, 자치행정위 한때 특위구성까지 거론 ‘험악한 분위기’, 최진용 사장 호된 신고식 치러

 

의정부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예술의 전당(사장 최진용)의 구멍뚫린 문제점들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자치행정위원회 행정감사에서 이종화 의원은 “예술의 전당 행사와 수익·지출 등의 자료제출 기록이 상당히 미비하다”며 “행정감사가 애들 장난이냐, 자료자체가 이렇게 부실하니 행정력도 떨어진다”고 시작부터 호통이 이어졌다.

이어 “공사용역 물품구매 등 수의계약으로 시정권고를 받았음에도 올해도 다 수의계약이고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이 짙다”고 질타했다.

예술의 전당 건물에 1천500만원을 들여 설치한 행복특별시 로고 부착에 대해서도 “예술의 전당이 시청인줄 안”며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특히 원용목 사무처장의 사표처리 과정과 이날 행정감사장 불출석에 이르러서는 최경자 자치행정위원장과 김재현 의원 등의 강도높은 추궁과 행감중지 및 특위구성까지 거론되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경자 의원은 “행감자료의 답변자가 원 사무처장인데 불출석했고 속기록상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사표를 내지 않았다고 했는데 불참통보를 했다”며 “최진용 사장이 사표처리 진술을 분명히 하지않으면 허위증언으로 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진단서가 첨부되지 않은 병가가 상식적이냐”고 물었다.

최진용 사장은 “구두로 사퇴의사를 밝혔고 시하고 합의해서 결정하려 한다”고 답변하고 예술의 전당측은 “병가가 하루여서 사전예약을 했다”고 답변했다.

김재현 의원은 “증인을 병원에 가서 확인할 수 있는 조사특위를 구성하고 싶다”고 제기했다.

이에따라 최경자 의원은 원 사무처장의 병원 예약증 자료를 요구했다.

이종화 의원은 이어진 속개에서 “원처장은 30년 친구인데 본인이 병원진료 사유로 병가를 쓰지 않았다는데 어찌된 거냐”고 따져 묻고 “사표를 받아놓고 채용계획이 없다는게 말이되냐”고 추궁했다.

이종화 의원은 “사무처장을 3년 계약직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이 들리고 있다”며 “사람이 바뀌었다고 다 바꾸려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인 원 사무처장은 지난달 16일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17일 12월 3일자로 사표가 수리된 뒤 연차를 내고 행감일인 지난달 30일까지 출근을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최진용 사장은 취임직후 첫 행정감사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2010.12.2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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