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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동 오갈데 없는 노인들, 안시장 현장확인, 대책마련 검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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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0-12-09 00:00:00

수십명 노인 3년째 노인정 등 갈 곳 없어 길가 배회, 본지 보도뒤 안시장 직접 방문, 시- 복지사각지역 노인정 개설검토, 노인 넘쳐나는 달동네 ‘한시름 놔’

 

인구 2만여명의 지역에 노인정이 전무해 노인 수십명 등이 길거리를 배회한다는 본지 보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나왔다.

지난 7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곡1동 13~16통 지역을 방문해 노인정 및 노인쉼터 실태와 노인들의 열악한 보호문제 등을 현장확인 했다.

이날 방문에는 윤양식 시의원도 참여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노인들과 만난 안시장은 “시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으나 노인들의 딱한 처지에 대해서도 대책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 지역에 대해 토지매입후 노인정 및 아동센터 등 다목적 건물을 신축하거나 건물 매입후 리모델링 등의 2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내년 4월께 내년도 1차 추경에 관련예산을 반영해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신곡1동 401번지 일원 13통~16통은 소위 달동네 등 사각지역이 많은 자연부락으로 인구 2만여명중 특히 고령의 노인 인구가 많으나 노인정은 전무한 상태다.

인근에 아파트 노인정이 있긴 하지만 자연부락 노인들이 다니기에 한계가 있다.

이들 지역 노인 십수명은 3년째 비탈길 도로변 자투리 공간에 모여 땡볕과 칼바람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곳에서 보내고 있다.

이곳 통장은 이런 곳이 여기뿐 아니라고 말했다.

70대 이상 80대 노인들도 상당수에 이르러 이들에 대한 안전사고 및 복지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노인들이 도로변을 헤매는 것을 본 이웃들은 떡 등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보다 못한 한 사무실에서 지금의 양지바른 자투리 공간인 사무실 앞 계단을 내주었다.

시의 대책 마련으로 내년부터 노인들이 머물 곳이 생기지만 당장 올 겨울 임시 변통할 대안은 없는 상태다.

2010.12.9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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