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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장 지시도 안듣나? 하극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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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4-05 00:00:00
민락3지구 민원, 한봉기 국장 ‘현장 조사 후 주민대화’ 지시 ‘허공’

격앙 주민들 시장 기습 방문, 최선책 강구 약속에 일단 수긍

 

의정부 민락, 고산, 산곡동 일대 39만평에 건교부와 주공이 국민임대주택단지(8천 73호) 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관련 국장의 공식지시에도 공무원들의 행정이행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하극상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6시께 민락3지구 대책위 소속 주민 30여명은 “시가 주민들과의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며 격앙되어 시장을 전격 방문했다.

 

한동안 공무원들과 실랑이 등 대치상황까지 우려 됐으나 한봉기 재경환경복지 국장과의 면담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교육 출장을 떠나면서 한국장은 민락3지구 현장 조사 후 주민과 대화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같은 지시에도 관계부서는 지난 2일 “합의를 보지못했다”며 서류만 한국장에게 올렸다가 꾸지람을 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책위 주민들은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창고 하나도 짓지 못한 채 피해를 당해 왔는데 과잉 상황인 국민임대단지 지구로 지정하면서 지가보상도 형편없다”며 “시에 호소했지만 외면만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시장 및 부시장 등 책임자가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장은 “조만간 있을 건교부 재조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평가사 방문일 등 최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락지구 주민들은 국민임대주택건설지구 지정에 반대하며 1만3천여명이 서명작업을 벌인데 이어 민락지구에 10m 높이의 망루를 쌓고 공사진행 감시와 집회 등을 벌여왔다.

 

2007.4.5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