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의정부시장, 신광식, 임무창 도의원은 재산 감소

윤석송, 이항원, 박수호 도의원은 마이너스 재산

공직자들의 정기재산 등록이 발표됐다.

공직자들의 재산 증가 주요원인 대부분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이어서 재테크 방법은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산하기관단체장, 경기도의원 등 130여명의 재산등록 증감 결과 유재원 도의원(양주 2)이 41억1900만원으로 5위를 기록해 재력가 반열에 들었다.

서효원 부지사가 23억807만원, 김규배 연천군수가 23억46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윤석송 도의원(의정부 4)은 4천795만원이 감소한 -1천7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항원 도의원(양주 1)은 -1억6289만원을, 박수호 도의원(동두천 2)은 -6천67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김문수 도지사는 2천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2억2천994만원의 재산을 보유했고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1천224만원이 줄어든 3억8495만원, 임충빈 양주시장은 2억1465만원이 증가한 8억8836만원, 박윤국 포천시장은 673만원이 늘어 3억817만원, 김규배 연천군수는 8억4345만원이 늘어난 23억4604만원의 재산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광식 도의원(의정부 2)은 4천192만원이 감소한 6억1천626만원의 재산을 , 김남성 도의원(의정부 3)은 1억864만원이 늘어난 3억5천996만원을, 김승재 도의원(의정부 1)은 6천51만원이 늘어난 1억9천184만원을, 임무창 도의원(비례)은 3천만원이 감소한 4억915만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유재원 의원은 부동산 가격이 증가하면서 24억8988만원이 늘어 41억1천921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김규배 연천군수와 심진택 도의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이 재산증가의 주요인이었다.

2007.4.5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