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우승에 총력 기울이겠다"

의정부컬링연맹 및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53) 회장이 제3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지난 5월 6일 원주시의회 회의실에서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길 회장을 선출했다.

12개 시.도협회 대의원 가운데 9개 시.도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최종길 회장이 전체 찬성표로 추대됐다.

최종길 회장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과 우승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매년 비장애인선수와의 어울림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신진 선수 발굴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장애인실업팀 창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컬링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후 지난 2010년 벤쿠버, 2014년 소치에서 열렸으며 오는 2018년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 패럴림픽 경기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