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마을 배움터에서 진로 체험

지난 6월 1일 의정부여자중학교(교장 이충익)에서 마을학교 열린교실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서는 이충익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장과 경민여자중학교 이긍연 교장, 마을배움터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마을학교 열린교실은 학생들에게 마을 내 좋은 이웃을 만들어줌으로써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매개체로 진로체험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의 장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현재 의정부시 가능동에는 웹툰작가, 토론가, 도예가, 재활용 공예가, 청소년 상담사, 사회복지사, 네일아트사, 바리스타 등 8개의 마을배움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배움터들은 학생들에게 따듯한 이웃이 되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마을 배움터로 가서 진로를 체험하고 배움터 멘토선생님과 정서적 교류를 한다.

학생들에게 우리 마을 안에서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어른이 생긴 것이다.

의정부여자중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친밀한 이웃환경과 높은 사회적 유대감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원이 될 것"이라며 "협약식을 통해 마을배움터와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코자 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시작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