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며야 하는 계절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겨울의 길목에서 ‘경기북부포커스’가 재충전의 시간을 끝내고 제767호의 발행과 함께 재창간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사는 다른 어떤 언론 매체보다도 지역 사회의 실정과 해당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언론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언론들은 지방자치시대에 없어선 안 될 지역발전의 견인차이자, 행정기관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포커스는 의정부와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으로 1996년 창간 이후 17년여간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그동안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도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지역 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올바른 눈과 귀가 되기 위해 애써왔던 경기북부포커스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재 창간을 계기로 경기북부포커스가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새로운 지역 문화 창달에 더 큰 역할을 하는 경기북부 대표언론으로 우뚝서리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경기북부포커스의 재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11. 22

국회의원 문 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