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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왕택 통합진보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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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2-12-06 10:54:37
“하루빨리 미군기지 반환하고 복합화력발전소 당장 중단되어야“

경기도의원보궐선거 동두천 제2선거구 후보자 인터뷰

12월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경기도의회 동두천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가 본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동두천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권혁수, 민주통합당 김동철, 통합진보당 황왕택, 무소속 나은주 후보 등 4명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지는 이들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싣는다. 무소속 나은주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서 공약 등에 난색을 표명해 인터뷰를 사양하겠다고 본지에 밝혀왔다.

 

“환경파괴와 시민안전 보장되지 않는 발전소는 전혀 필요없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공천됐다. 본선에 임하는 소감은

작년 천인공노할 미군범죄(노부부성추행사건, 10대여학생 성폭행사건)에 대한 규탄의 결과로 미군 야간통행금지가 실시됐다.

올해 도교육청에서 9억여원의 무상급식 예산을 할당했으나, 동두천에서 시장과 시의원들이 대응투자비용인 4억원이 없다고 하면서 유치원, 중23학년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았을때 이에 강력히 항의했었고 그 결과로 무상급식이 실현되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민의 이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세로 임하겠다.

▶도의원이 되려고 출마한 이유는

새누리당 도의원이 1년반동안 구속수감되면서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주민들에게 아무 이득없는 복합화력발전소가 들어서고 기지촌이라는 동두천의 이미지를 벗어나 교육도시의 이미지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힘껏 일해보고 싶어서 출마했다.

▶여러 사건 등으로 사실상 통합진보당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않다. 어찌 생각하나

IT 전문가인 김인성씨가 통합진보당 사태의 본질은 ‘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뺑소니 사건’ 으로 규정한바가 있다. 즉 부정선거의 몸통이라며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사퇴하라고 했던 이들이 부정선거의 주범으로 전원구속되었다.

결국 부정선거범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언론에 종북, 아메리카논쟁, 유령당원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당권을 장악하려다 실패한 사건으로 이들은 현재 탈당했다.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교훈을 남겼지만, 진실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것이다. 언론에서 하루 빨리 진실을 공개하길 바랄뿐이다.

▶동두천지역 현안 몇가지를 꼽는다면

단연 현안은 미군기지의 반환과 복합화력발전소의 중단이다.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새로운 도약의 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미군기지를 이전하고 그곳에 경기도립대학을 유치하여 교육도시 동두천, 미래와 비젼의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복합화력발전소는 동두천시민들의 이득과는 하등 관련이 없다. 파괴된 자연환경과

환경오염 등에 대해서 그 누구도 안전을 담보하지 않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땅까지 파헤친 상황에서 끝난것 아니냐면서 대세를 만드려 하지만, 영광원전이멈춰선것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이것은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되어야 할 문제이다.

5. 동두천 주둔 미2사단의 잔류설이 예측돼 동두천시민들과 의회, 시민단체들이 강 력 반발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후 국방부가 2016년까지 미군부대 모두 반환 입 장을 밝혔는데 어찌보나

국방부가 입장을 표명할 일이 아니다. 미군측에서 표명해야 마땅하다. 2012년 반환, 2014년 반환 등의 말이 있었지만,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미2사단의 잔류는 그들의 희망사항일수 있을지언정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애향심을 가진 시민들의 거세찬 저항과 투쟁만 부를 뿐이다. 하루 빨리 조기 이전하길 바란다.

6.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추진에 대한 입장은

첨예한 대립이 있는 문제이다. 지역의 발전등을 고려하여 밀어붙이기로 처리할 일이 아니라 만장일치에 버금가는 합의가 있어야 할 사안이다.

7. 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돼 본격화 되고 있다. 이 사업 은 지난 2002년 추진되다 여러가지 논란으로 백지화됐던 사업이다. 재추진에 대한 생각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몇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조성사업의 실속을 들여다 보면 골프장 45홀(70만평), 주택단지(24만평), 주차장(6만평), 영상대학(12만평), 상가(8.5만평), 보전임지(16만평) 으로서 골프장과 나머지의비율이 70만평대 66평이다.

결국은 골프장이 중심이고 나머지는 부대사업일뿐이다. 이처럼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하여야 할 문제라고 본다.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역시 주민 찬반갈등으로 시장 주민소환까지 추진되기도 했다. 복합화력발전소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적당한 대세론에 편승하지 않을것이다. 영광원전이 멈췄다. 연내 재가동이 물건너갔다. 광주시의회는 가동중단 촉구결의를 했다. 이미 만들어진 원전도 멈췄다. 그런데,이제 땅만 파헤친 복합화력발전소를 전면 폐기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환경파괴와 시민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발전소는 전혀 필요없다. 동두천의 미래를 위해 복합화력발전소는 당장 중단되야 한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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