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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가스 중독 환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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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2-12-14 11:44:38

비닐하우스 연탄으로 난방, 일하던 외국인 2명 중독

ⓒ 구급대원 안병철, 김경득 (왼쪽부터)

호박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가스 중독으로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했으나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7일 영북면 자일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잔모씨(여자 25세)가 작업 시작 후 2시간여 후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농장 주인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함께 있던 다른 한명은 다행이 가벼운 두통만을 호소하고 있던 상태.

현장에 도착한 김경득, 안병철 119구급대원에 따르면 “최초 신고 당시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 같다고 했는데 현장도착 해보니 쓰러진 잔씨는 약하게 호흡과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즉시 고농도 산소 투여를 통해 몸 속의 산소 결핍을 완화할 수 있는 처리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 비닐하우스에는 연탄 난로를 이용한 난방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탄 가스 중독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의식이 없던 환자는 이송 중에 다행히 의식을 찾아 병원치료를 통해 회복하고 있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연탄가스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감압장치는 서울의 대형병원에만 있을 뿐만 아니라 의식이 있는 중독환자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최근 유류비용의 증가로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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