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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본회의장에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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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2-12-14 22:18:39
“시의회 장기파행 스트레스로 감정 억제하지 못해 부적절 언행, 사과한다”

 

ⓒ 공개 사과하고 있는 김재현 의원

ⓒ 빈미선 의장이 김재현 의원에게 윤리특위가 결정한 경고를 하고있다.

14일 임시회서 ‘공개경고, 사과’로 윤리특위 종료

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김재현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공개 사과했다.

14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현 의원은 윤리특위의 결정에 따라 공개 경고를 받은 뒤 발언석에서 사과에 나섰다.

빈미선 의장은 “김재현 의원은 지방자치법과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른 품위유지의 의무, 모욕 등 발언의 금지의무, 회의질서 유지의 의무 등을 위반하여 본인은 물론, 의정부시의회 위상을 실추시켰으므로 엄중히 경고한다”며 “다시는 이와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경고했다.

이어 “발언석으로 나와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공개사과에 나선 김재현 의원은 “2012년 10월 22일 본회의장에서 운영위원 선출시 자유발언 내용중 의장과 일부 의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데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시의회 장기파행으로 인한 무거운 책임감과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동료의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게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임시회에서의 경고와 사과로 의정사상 최초로 구성된 김재현 의원 징계를 위한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자, 윤양식, 강은희, 안정자, 강세창)는 종료됐다.

윤리특위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재현의원에 대한 조사와 심의를 벌여 당사자인 김재현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의 최하위 수위인 경고 조치하고 본회의장에서 사과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심의과정에서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의 징계수위를 놓고 최고수위인 제명 의견도 나오는 등 격론을 벌였으나 전국 최장 파행기록으로 의정부지역을 망신시킨 의정부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냉담한 시선과 윤리특위가 화합보다 갈등만 부추긴다는 여론 등을 수렴해 최하수위인 경고 조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6명의 의원들은 지난 10월 22일 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새누리당 김재현 의원이 명패와 투표용지를 공무원에게 던지고 막말을 했다며 같은 달 26일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빈미선 의장의 서명과 운영위원회 가결을 거쳐 지난달 2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통과돼 지난 11월 16일 윤리특위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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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22:18:39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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