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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 시의원들 시민 회초리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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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5-03 00:00:00

선거운동 앞장·편법예산 외유, 시민단체 월급반환청구·사퇴운동 나서

동두천시와 양주시 시민단체들이 시의원들의 최근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고할 수 없다며 매서운 회초리를 들고 나왔다.

 

동두천시민연대(대표 강홍구)는 4. 25 보궐선거에서 동두천 시의원들이 소속 정당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했다며 7명 전원을 상대로 월급 구상권 청구소송 운동에 나섰다.

 

시민연대는 지난달 24일 성명서를 내고 시의원들에게 “선거기간 내내 의정활동을 포기한 채 선거운동원 선봉장이 됐다”며 “시민들 앞에 월급 한달치를 자진 반납하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시의원들이 고정적 월급명목으로 월정수당 1백1만원과 의정활동비 90만원 등 1백91만원을 받고 있고 의장과 부의장은 활동비로 2백15만8천원과 1백8만원을 각각 별도로 받고 있다”며 “정치적 안일을 위해 활동한 것이 명백해 일하지 않고 받아간 부당이득” 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자진반납이 참된 일꾼 자세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 시민혈세 반납을 위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 운동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중앙로 등에서 주민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강홍구 대표는 “1만명 서명을 받아 소송에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의회측은 “정당 공천을 받고 당선된 정당인으로서 정당한 정치활동” 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양주시위원회(위원장 김홍열)는 양주시의회 의원 6명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1박12일 동안 러시아,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4개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사퇴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서고 있다.

 

양주시위원회는 “시의원들이 의회에 책정된 국외여비 예산을 대부분 다 써버렸는데도 편법, 위법 예산을 편성해 외국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또 “편법으로 가져간 예산은 무려 3천8백만원으로 호화판 관광성 외유를 다녀왔다”며 “허위 견학조서를 꾸민 파렴치함에 개탄한다”고 분개했다.

 

양주시의원회는 지난달 26일 ‘혈세 도둑질 불법 초호화 해외여행 양주시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시의원 월급 구상 청구와 공직사퇴 운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07.5.3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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