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회의, 광역철도 전환에 ‘올인’, 6월 양주에서 관련 세미나

<속보> 본지 지난 5월 3일자 8호선 별내선 도시철도 관련기사 이후, 지난 4일 8호선 의정부연장추진위(대표 원용희)가 긴급회의를 열고 향후 행보를 논의 했다.

8호선 추진위는 “8호선 별내선이 도시철도로 기본계획 예산이 수립된 것은 이미 광역철도로 추진될 사업을 기획예산처가 번복한 것으로 사업 제자리를 위해 연대전선을 펴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다.

8호선 추진위는 기획예산처를 항의방문하고 1인시위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내선의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 등 지역 공동대응 체계를 구성해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 근거를 제시하는데 올인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내달 양주시 문예회관에서 ‘경기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의정부 및 북부 지하철 추진을 위한 본격 연대기구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별내선 도시철도 추진에 구리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면서 의정부지역 반발과 함께 기획예산처가 주민 저항에 직면할 전망이다.

2007.5.10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