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들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에 힘쓰겠다"

강은희 제6대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지난 2월 23일 취임했다.

이날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는 제6대 강은희 회장의 취임식과 제5대 김향선 회장의 이임식을 열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문희상 국회의원의 부인 김양수 여사, 김원기.박순자 도의원,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을 비롯한 구구회, 권재형, 김이원, 정선희, 장수봉, 안춘선, 김현주 등 시의원들과 박범서, 김호득 등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강은희 신임 회장은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가 전임 김향선 회장의 많은 노력으로 이 자리에 와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시민사회복지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향선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5년 기간동안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지도와 격려 덕분"이라며 "의정부지역에 복지회관 빌딩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고 슬프고 안타깝다"며 "단 한명의 부당한 일을 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있다면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고 자신감있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처우를 위해 1%의 가능성이라도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임 김향선 회장은 나에게 예산 지원을 촉구해 시에서 50%, 경기도에서 50%를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임 강은희 회장은 명예 회장의 뱃지를 나에게 달아주고 어떤 요구를 할지 걱정이 된다"고 농담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회복지사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최전방 파숫꾼이니 힘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최경자 시의장은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현수막 문구처럼 의정부시도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43만 시민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회는 시장님이 편성한 예산을 심의만 한다. 편성은 못한다. 오늘 명예회장증을 주는 이유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기 전달식과 공로패 등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