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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 새누리당 고소.고발전으로 진흙탕, 지역신문도 가세 언론 이미지 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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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3-07 06:00:11
김남성, 강세창의 심각한 갈등에 지역신문과 전 당협위원장 등 연루 '눈쌀'

 

ⓒ 좌측이 김남성 예비후보, 우측이 강세창 예비후보

 

일각에선 "강세창 신문으로 착각할 정도로 노골적 강세창 띄우기 언론"이라 질타

 

새누리당이 지난 3월 4일 의정부갑 6명의 예비후보 중 공천 경선후보로 강세창(55) 전 의정부시의원과 김남성(51) 전 경기도의원 2명을 통과시켜 조만간 여론조사 경선을 해야하나 이 두사람의 갈등이 심상치 않아 지역 정가의 큰 우환거리가 되고 있다.

김남성.강세창 두사람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국회의원이 아닌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해 공천권을 두고 갈등을 벌이다 결국에는 고소.고발까지 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강세창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남성 예비후보를 1.4% 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앞서 시장 공천을 받았으나 김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등 악감정들이 서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두사람은 먼저 김남성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5일 강세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상도 전 당협위원장이 한 발언과 강세창 기사를 쓴 모 지역신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이번에는 해당 언론이 김남성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해 선거판이 진흙탕 싸움판으로 변하고 있다.

김남성 예비후보는 "이 신문이 지난 2월 4일 당시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국민의당 김경호 예비후보와 강세창 예비후보의 대결구도로 작성한 기사를 1면 2/3 가량을 할애해 배치하고 김남성 예비후보의 명함 배부 논란관련 기사를 동시에 게재해 신문을 발행한 뒤 신문을 유력일간지에 삽지해 무료 배부하고 의정부시청 등에 비치하는 등 최소 2만 부가 배포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김남성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일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혐의 조사요청을 하고 언론중재위에도 시정요구서를 접수했다.

이에대해 해당 신문은 지난 3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경력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라고 표기한 김남성 예비후보는 즉시 사과하고 사퇴하라"며 "김남성 예비후보를 3월 4일 검찰에 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맞섰다.

이어 "지난 6.4지방선거 당시에도 악의적 의도를 갖은 제보자가 배포방식을 문제 삼아 의정부선관위 등에 이의을 제기해 의정부선관위가 신문발행부수 및 배포방식 등을 조사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힌바 있다"며 "김 예비후보가 언론을 탄압하고 의정부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역신문까지 앙숙인 예비후보들의 뻘밭 싸움에 끼어들어 혼란을 야기시킨다며 지역언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강세창 신문으로 착각할 정도로 노골적 강세창 띄우기 언론"이라고 질타를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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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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