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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너.나.울 대학생봉사단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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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3-29 07:02:06
아동시설, 벽화그리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장애인시설, 양로시설 봉사 등

 

지난 3월 26일 오전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6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2너.나.울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김호득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토요일이라 친구도 만나고 게임도 하면서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텐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며 "인간의 힘은 봉사에서 나온다는 말도 있듯이 봉사하는 여러분이 사회에서 큰 힘을 발휘해줄 것을 믿는다"고 대학생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담당한 이영춘 자원봉사센터 교육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의 기본은 소통과 배려"라며 "공익성, 자발성, 무보수성, 지속성이 담보되어야 자원봉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봉사자들이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진행하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봉사자들의 웃음소리도 많아지고 대답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는 조윤주 학생은 "엄마의 신청으로 첫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어 자발적으로 2, 3학년 때까지 계속하다 이번에는 친구에게까지 권유해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은혜 학생은 과대표가 공지를 올려서 알게 되었다며 "자아발전과 더 넓은 시각으로 사회를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너.나.울(너.나.우리) 대학생봉사단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재능과 지식을 나누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창단된 대학생 봉사단이다.

대학생봉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1회 토요일에 아동시설 봉사, 벽화그리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장애인시설 봉사, 양로시설 봉사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취재 : 정민순. 민경숙 본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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