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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민모임 “8월말까지 원 구성 못하면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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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8-29 06:27:04
성명서 내고 “시민 혈세인 의정비 반납하라” 압박

 

대시민 공개사과 촉구

의정부시민 175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지난 8월 26일 성명서를 내고 의정부시의회가 8월 말까지 원구성을 못 하면 시의원 전원이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이 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23일 의정부시의회 회의실에서 의회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새누리당 의원 6명 전원은 간담회 참석을 거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7대 하반기 파행으로 43만 의정부 시민이 위임한 귀중한 의정활동의 시간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의정부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정당한 시민의 요구를 당리당략으로 회피하고 거부한 의원들은 반드시 민심과 선거로 심판당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시민의 혈세인 의정비라도 반납하고 혀를 깨무는 심정과 사생결단의 각오로 약속한 8월 말까지 원 구성을 못하면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문>성명서 ‘장기 파행’ 의정부시의회, 8월 말까지 원 구성 못 하면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

장기 파행의 주범, 의정부시의원 13명은 대시민 공개사과와 함께 밀실 합의문 공개와 조속한 원 구성을 실현하라.

2016년 6월 27일부터 지금까지 의정부시의회는 2달여 기간을 파행시켜왔다. 어떤 이유를 내세워서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2년 전 시민들과 한 약속은 잊었는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아직 개원을 못하고 있다니, 그들에게 의정부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 권리 행사한 것이 참으로 부끄럽고 후회스럽다.

지난 2012년 장장 108일의 파행을 잊었는가?

초선의원으로 대폭 바뀐 가운데에서도 참신한 모습은커녕 당리당략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이번 7대 하반기 파행으로 43만 의정부 시민이 위임한 귀중한 의정활동의 시간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의정부 시민에게 돌아갈 것은 불 보듯 할 것이다.

민생을 위한 조례와 법안 제정은 미루어지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 예산의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야기되는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8월 23일에 의정부시의회의 장기 파행에 대한 항의 및 조속한 원구성과 밀실 합의문 공개를 원하는 시민들이 시의원들을 초대한 간담회가 의정부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간담회는 특정 정당의 의원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양당 시의원 모두를 초청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종철, 구구회,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의원 등 6인의 의원은 당론을 내세워 불참하고 시민과의 대화와 만남 자체를 거부하였다.

이렇게 무책임한 불참 시의원들은 밀실 합의문 공개 요구에도 끝까지 비공개 당론을 고집하면서 무응답과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

정당한 시민의 요구를 당리당략으로 회피하고 거부한 의원들은 반드시 민심과 선거로 심판당할 것이다.

참석한 6명의 장수봉 정선희 최경자 권재형 안지찬 안춘선 의원들도 말로만 죄송하다고 되풀이할 뿐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8월 말까지 지켜봐 달라 하였다.

그때까지 시의회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약속과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그저 자리에 연연하고 시간만을 보낼 것인가? 비공개 합의문에 합의하고 밀실정치에 동조한 의원들은 결자해지 하라!

의정부 시의원들은 자리에 연연하고 시간만을 보낼 것인가? 시민의 혈세인 의정비라도 반납하고 혀를 깨무는 심정과 사생결단의 각오로 약속한 8월 말까지 원 구성을 못하면 전원 사퇴하라!

우리는 의정부시민의 이름으로 시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한다.

하나, ‘장기 파행 의정부의회’는 8월 말까지 원 구성 못하면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

하나, 의정부시민의 뜻을 받들어 비공개 합의문을 스스로 공개하여 밀실정치를 끝내라.

하나, 비공개 밀실 합의문과 시의회의 파행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시민 공개사과를 하라.

2016년 8월 26일

의정부시의회의 밀실정치 종식과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뿔난 의정부시민’ 일동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