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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언론사협회 의정부경전철 여성 치안 취재후, 경전철 역사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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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8-30 09:27:01
'무인 시스템이지만 유인 시스템같은 의정부경전철'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누르면 경찰서로 바로 연결, 방범대 및 경찰 등과 순찰 강화 등

최근 여성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 전국에 걸쳐 발생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가 지난 6월초 치안 사각지에 속하는 의정부경전철 역사에 대한 치안상태 및 운영실태 등을 집중 취재한 이후 의정부경전철 역사가 대폭 개선됐다.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합동 취재 당시 의정부경전철회사를 방문해 간담회 가지고 집중 취재결과 나타난 의정부경전철 화장실 등 각종 취약점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 뒤 7개 대책안을 제시하고 이를 7개사가 보도했다.

당초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는 ▲명예역장 제도의 밤 시간대 운영 방안, ▲경전철역 위치한 각 동 자율방범대와 연계한 방범활동 강화, ▲여자화장실 내의 비상벨 설치, ▲CCTV 확대 설치, ▲화장실 출입문 개선 ▲외부에 있는 화장지 걸이대 이동설치 ▲묻지마 범죄 주의, 비상벨 안내, 늦은 밤 화장실 이용 자제 안내방송 등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의정부경전철측은 ▲지역방범대 및 경찰서와 MOU체결 후 순찰 강화 ▲여자 화장실내 비상벨 설치, ▲‘묻지마 범죄 근절’ 안내방송 실시 및 포스터 게시, ▲여자 화장실 가림막 설치 및 화장지걸이 위치 조정, ▲운영요원 및 미화원 ‘묻지마 범죄’ 관련 상황대처 교육실시 등을 수용키로 했다.

지난 8월 17일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가 보도 이후 의정부경전철측이 수용키로한 대책안의 실시여부를 확인 점검한 결과 여자 화장실내 비상벨을 설치하고 위급시 비상벨을 누르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의정부경찰서로 연결되도록 추진중이다.

이는 당초 싸이렌 소리와 함께 경광등만 울리는 것으로 설치키로 한데서 의정부경전철측이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 개선전 화장실 모습

ⓒ 개선후 화장실 모습, 화장지걸이대 이동

또 비상벨이 설치 내용을 의정부경전철 차량과 역사에 안내 방송하고 포스터를 게시항 예정이다.

이와함께 의정부시연합방범대의 협조를 구해 각 동별 방범대가 역사 출입카드를 지급받고 1개조에 2~3명을 조를 이뤄 역사 순찰을 강화했다.

특히 주변이 숲으로 이루어져 치안이 우려되는 효자역과 곤제역은 역 주변 순찰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측은 외부에 노출된 화장지 걸이대의 위치를 여자화장실 내부로 위치를 조정했고 반쯤 가려진 여자화장실 가림막도 추가 설치해 내부가 들여다 보이지 않도록 개선했다.

ⓒ 개선후 화장실 모습, 여자화장실 가림막 설치

운영요원 및 청소원들에 대해서도 묻지마 범죄와 관련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현재 하루 평균 4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지하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자수가 적고 무인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치안사고에 취약한 상태다.

경기북부지역언론사협회(회장 이미숙)는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경기북뉴스(황 호), 경기북부종합뉴스(이만조), 경기북부포커스(이미숙), 뉴스미디어(현대곤), 의양동연합뉴스(박종국), 의정부신문(김동영) 등 7개 지역 언론으로 구성돼 있다.

2016-08-30 09:27:01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