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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촛불집회’ 232만 분노한 민심의 촛불과 횃불의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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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12-05 06:11:46
더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130여명 당원 및 시민들 6차 촛불집회 참여

 

더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위원장, 최호열)이 지난 12월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6차 촛불집회’에 130여명 당원 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다음은 최호열 더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의 6차 촛불집회 관련 기고글이다.

<전문>6차 촛불집회’ 232만 분노한 민심의 촛불과 횃불의 쓰나미

지난 12월 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6차 촛불집회’는 분노한 민심의 촛불과 횃불의 쓰나미였다. 주최 쪽 추산(연인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232만명이 서울,부산,대구,광주,제주를 비롯한 전국 100여곳에서 촛불을 들었다.

독일 및 필리핀등 외국에 거주하는 교민도 촛불시위에 동참했으며 교민이 몇 명 안되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도 촛불 집회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1500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열린 6차 촛불집회에는 연인원 서울 광화문 170만명, 지방 62만명 등 전국 총 232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다섯 차례 촛불집회는 주최 쪽 추산(전국 기준)으로, 10월29일(1차) 3만명, 11월5일(2차) 30만명, 11월12일(3차) 106만명, 19일(4차) 96만명, 26일(5차) 190만명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최근 3차 담화에서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미루는 듯한 태도를 비친 데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박 대통령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을 규탄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를 의미하는 7시 소등 의식과 416개의 횃불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으며 춘천에서는 시위대가 트랙터 4대와 화물차 17대를 이끌고 박근혜 퇴진과 김진태 사퇴를 촉구하는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문재인.박원순 등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들도 3일 전국적으로 232만명이 운집한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퇴진'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6차 촛불집회의 민심은 국회로도 향했다.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탄핵안을 두고 우왕좌왕했던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을 향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날아들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사상 최대 규모 촛불집회에서는 이런 민심의 경고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 본 집회에는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비판하고 즉각 구속을 요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구호 또한 ‘국회는 정신 차려라’, ’국회는 밥값 해라’ 등의 구호도 새롭게 등장해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리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성토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는 박사모 등 ‘보수대연합’ 소속 회원 3만명(주최측 추산)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선동의 촛불은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명령”이라며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에 내몰지 말라”고 주장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 회장은 “박 대통령이 단돈 1원도 사적으로 챙기지 않았는데도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챙긴 것을 가지고 ‘듣도 보도 못한 제3자뇌물죄’를 거론한다”며 “마녀사냥이자 인민재판”이라고 했다.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이고 그 수위도 한층 높아졌다 보도했다.

AFP통신은 다음 주 국회에서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시위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데서 더 나아가 형사 고발과 체포, 투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었다며 죄수복을 입고 포승줄에 묶인 실물 크기의 박 대통령 모형이 등장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탄핵 가결 여부와 상관없이 박 대통령이 민주 선거로 당선됐지만 5년의 임기를 마치지 못한 첫 번째 대통령이 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6차 촛불집회에는 더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최호열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병갑 을지키기실천위원장, 조득계 청년위원장, 윤성기 직능자치위원장, 오익환 노동위원장, 최미경 여성위 부위원장, 이효정 지역위원, 안병호 전국 대의원, 황득한 권리당원 등 130여명의 당원 및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더민주당 정치 불모지인 포천.가평에서 지역현안과 아울러 경기도당과 중앙정치로의 보폭을 넓혀 지역 및 중앙 정치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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