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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창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내용증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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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2-13 10:40:47
강세창 의원 협박성 내용이라며 ‘펄쩍’,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용증명 공개

안시장 “SNS를 통해서 본인 비방하는 내용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언론에 회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 지속될 경우 민.형사적 책임 물을 것”, 강의원 “시의원직을 걸고 강력 대응할 것...피를 토하면서 후회하게 만들것”

의정부시의회 새누리당 강세창 의원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다.

강세창 의원은 지난 6일 안시장이 보내온 내용증명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자신의 페이스북과 카페에 “협박성 편지를 보내왔다”며 “설명절이 지나면 편지전문을 모두공개 하고 시의원직을 걸고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게시한데 이어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내용증명 편지 사진을 올렸다.

안시장은 강의원에게 보낸 A4 두장 분량의 내용증명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SNS를 통해서 본인을 험담하고 모욕에 가까운 내용을 올림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본인과 연관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에 근거함 없이 본인을 모욕하고 험담하는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NS를 통해서 본인을 비방하는 내용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언론에 회자되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러한 서신을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을 헤아려 달라”며 “유사한 사례가 지속될 경우 법에 호소하여 잘못됨을 바로잡고 민.형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강세창 의원이 내용증명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은 이렇다.

<2월 6일 모바일에서. 안병용 시장께서 본인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설명절이 지나면 편지전문을 모두공개 하고 시의원직을 걸고 강력 대응할 것입니다. 시장이 감히 시민의대표 시의원에게 협박으로 느낄수있는 편지를 보낸건 시민에 대한 도전입니다. 용서하지 않을겁니다. 안병용 이사람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습니다. 피를 토하면서 후회하게 만들겁니다.>

이에대해 안시장 비서실 관계자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알지만 무슨 내용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안시장이 보낸 내용증명은 지난달 28일자 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다.

강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 안시장에 대해 “요즈음 의정부시 행사장에 다니다 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이 하나있다. 안병용 시장께서 축사 할때마다 자당 소속 모국회의원을 향해 지역에 최고 어르신 호원IC의 종결자등 신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참웃기는 사람이다 총선때는 호원 아이씨 착공했다고 불법 현수막 걸어놓고 쌩쑈를 하더니 시장선거가 다가 오니까 보상을 못받아 피눈물을 쏟고 있는 고산동 주민들을 볼모로 쌩쇼를 하고있다”, “LH본사 앞에서 겨우 몇시간1인 시위한게 뭐 대단한 일인양 의정부시에 행사장마다 다니면서 축사 할때마다 자랑을 하고 다니고 있다.....시장이 권력맛을 아니까 보이는게 없는것 같다“ 등등의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지난달 21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221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인사권은 시장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참아왔지만 작금의 인사행태를 보면 전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발언하게 됐다”며 “이런 무례한 시장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시장의 인사전횡과 집행부 공무원을 종 부리듯이 하는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대안으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노조를 결성 하라고 제안 한다”고 하기도 했다.

강의원은 안시장 외에도 지난해 9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후보를 공주라고 칭하며 홍문종 국회의원을 겨냥해 “주인놈 배부르면 종놈 굶어 죽는 것 모른다는 옛말이 있다...박 후보 주변 인물들 때문에 12월 19일 피눈물 흘릴 것”이라고 한 뒤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주가 아니라 진정한 여왕이 되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 다 갈아치워야 한다....주변 인물들은 아버지 잘 만난 사람, 검사, 의사, 변호사, 박사, 교수, 5.18인사, 유학파, SKY출신들 뿐”이라고 한 바 있다.

또 트위터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 “안철수가 왜 사퇴했을까? 국민 수준으로는 절대 새정치를 할수가 없기 때문이다....안철수가 룸살롱을 갔니 안갔니 말이많다 깨놓고 이야기하자 남자들 룸살롱 한번 안가본놈 있나 참별거 다갖고 말이 많다...”고도 했으며 통합진보당과 관련해서는 “통진당 애들 왜 이렇게 이쁜거야! 김정은이 기쁨조 출신들인가? 김정은이 유부녀 무척 좋아 한다는데 설마 당권파 쓰레기들 김정은 한테 마누라 까지 바치는건 아니겠지! 국민 여러분 사진에 있는년이 김재연 인데 얼마나 천진 난만 합니까 속지 마십시요 저몸속에서는 악마의 숙주가 자라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등 직설적이고 독설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3일 강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일 열심히 하는 의원의 입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협박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사항이 시장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인지 즉시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시장의 답변을 듣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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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0:40:47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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