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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조합원들과 한마음 한뜻 확인한 협동조합 감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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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2-14 08:35:16
의정부 신우신협 제40차 정기총회

 

의정부실내체육관에 빼곡이 1200명 조합원 참석, 김명철 이사장 거동 불편한 수상자 일일이 직접 부축, 직원들과 간부직원들 총출동 조합원들 위한 재롱잔치 벌여 ‘웃음’

지난 2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의정부 신우신협 제40차 정기총회는 1200여명의 조합원들과 의정부 신우신협이 한마음 한뜻을 확인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본회의, 3부 식후행사로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조합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포상이 있었다.

김명철 이사장은 거동 불편한 수상자 십수명을 일일이 직접 부축해 단상 시중을 들었다.

김명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총회에서 의정부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서민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신우신협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래서 지역주민을 위한 쌀 나누기 행사와 독거노인 돕기, 의정부시 둘레길 걷기대회 후원, 의정부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주최했다”고 회고한 뒤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우리 조합이 의정부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의정부 관내 5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조합원들이 보다나은 의료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병원가서 신우신협 조합원이라 미리 말씀하시면 협약병원에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한해 신우신협은 국내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예견하고 자산 성장 목표를 지양하고 건전성 확보를 내부 경영 목표로 정했다. 그 결과 극심한 경영한파라는 어려움에도 우리 조합은 각종 충당금을 초과 적립했고 5억1천100만원의 단기순익을 실현했다. 출자금에 대한 배당도 정기예탁금 3.3%를 웃도는 4.03%를 달성할 수 있게 됐고 또 2012년 신협 중앙화 정기감사에서 우리조합이 건전하고 경영을 잘 한다고 호평을 받았다. 이 모두가 조합원 여러분이 신우신협을 믿고 이용해 주고 든든한 후원을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 이제 우리는 의료협약 뿐 아니라 조합원들을 신협이라는 고리로 묶어 많은 조합원이 상부상조하며 협동조합의 테두리를 만들고자 하며 신우신협이 여러 업종과 협약을 맺어 그 맺은 업소를 조합원들이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해 매출을 증대하고 이요하시는 조합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거래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경제도 작년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유럽경제 위기가 확산돼 아시아의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올해도 자산 성장을 억제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협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 달려나갈 것이다. 조합원들께 당부드린다. 지금껏 보여주었던 변함없는 사랑과 신협에 대한 뜨거운 믿음을 다시한번 보여달라. 조합원과 지내온 45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겠다. 조합원의 행복이 신우신협의 꿈이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장태종 신협 중앙회장은 신협 중앙회 이사인 가나안신협 김태형 이사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우리가 살아온 지난 50년은 가장 아름답고 승리하는 역사였다. 초근목피로 보릿고개를 넘던 민족에게 위대한 지도자들은 잘살아 보자는 꿈을 심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50년이 지난 지금 세계 경제대국 반열에 올랐고 월드컵,올림픽, 한류문화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며 “신협도 미약하지만 50년전인 1960년 5월 1일 이땅에 뿌리를 내리고 운동을 시작했다. 신협운동은 김명철 이사장 같이 꿈과 열정으로 뭉친 지도자들에 의해 발전하게 됐다. 1997년 IMF이후 조흥, 상업, 한일 등 기라성 같던 은행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24개 저축은행도 무너졌다. 그러나 신우신협은 승승장구해서 알차게 내실을 다지고 있다. 작지만 아름답고 강한 신우신협”이라고 의미를 두었다.

이어 “인간이 살다간 뒤 가장 남는 흔적은 아름답게 사랑하며 살아간 흔적이다. 신우신협을 통해 조합원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 아름다운 흔적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 대망의 2013년이 밝았다. 방금전 김명철 이사장이 6명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는데 45년전 신협이 출발 할 때부터 땀과 눈물을 흘린 이들에 대한 위로의 표창이라 생각한다. 눈부신 성장이 있기까지 이제는 단상을 걸어오기에도 불편한 저 역전노장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어느 조직이든 어느 가정이든 부모의 땀과 눈물없이 무엇이 이루어 졌겠는가. 경기도내 193개 신협중 김명철 이사장이 이끄는 의정부 신우신협이 건전성 1위를 해 표창을 받았다고 한다. 경기도 1등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대단한 거다. 열정.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2013년은 의정부시가 시승격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시가 됐다.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는 역사와 함께 해왔다. 여러분들이 똘똘뭉쳐 1등을 한 것 처럼 나도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을 섬기는 그런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며 “이미 45년전 서로 협동의 마음으로 돈을 모으고, 맘을 모으고, 뜻을 모아 흩어지지도 무너지지도 않는다. 지푸라기가 100개 200개 모이면 태풍이 와도 끊어지지 않는 동아줄이 된다. 지금처럼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희망도시 의정부는 반드시 이루어 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식행사 후 2부에서는 본회의를 열고 2012년도 종합간사보고와 결산보고를 진행하였으며 201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보고, 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개정 등을 심의했다.

3부에서는 직원들과 간부직원들이 총 출동해 조합원들을 위한 재롱잔치를 벌여 1200명의 조합원들을 미소짓게 했다.

경품행사 중간에는 전통무용 입춤 공연이 무대에 올라 조합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품은 마지막까지 참석해 있던 조합원 1천여명중 3분의 1인 300명 이상이 모두 추첨돼 상품을 받았으며 1등은 대형 TV가 주어졌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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