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원IC 개설사업이 당초 2015년 5월 준공목표에서내년 12월 조기준공 목표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은 의정부시에서 2012년 9월 감정평가 완료 후 보상 협의서를 개별 통보하여 현재 50% 이상 협의보상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4월중에 협의 매수를 완료 할 계획이다.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해 3월 말 공사 착공후 공사 추진을 위한 현장 사무실과 가설 도로, 가설 교량 설치 등을 2012년도에 완료하였고 금년 03월부터는 교각, 교대, 상부 슬라브 등 토공사 및 구조물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호원IC 준공예정일은 2015년 5월이었으나 2013년에 국비 169억7900만원, 지방비 120억원을 포함한 총 289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사업비의 80%가 확보됐다.

2014년 12월 조기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보상은 의정부시에서 시행하며 총사업비는 489억원으로서 국비 및 지방비를 각각 50% 부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공업체는 (주)한양 외 1개사 , 전면 책임 감리 용역업체는 (주)일신이엔씨 외 1개사가 선정되었으며, 2012년 3월 착공하여 2015년 5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사업구간은 호원동 서부순환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 일원이며 도로형식은 입체교차로서 총연장 4.74km, 도로 폭 10m, 설계속도는 시속 40km로 되어 있다.

의정부시에서 송추방향과 남양주 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호원IC가 개설되면 경기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대부분 해소되어 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하여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서부지역 주민들과 평화로, 서계로 등 의정부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