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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탈당 도미노속…문희상 강성종 의원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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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6-21 00:00:00

김근태, 문희상, 정동영 순차탈당, 공동성명서 ‘제3 민주정권, 대통합’론

선탈당 정성호 의원 이어 두의원도 당 떠나, 문·강 심경 담긴 글 남겨

 

열린우리당 연쇄 탈당 행렬로 탈당 도미노가 일어나고 있다.

의정부지역 국회의원인 문희상(갑) 前의장과 강성종(을) 의원도 지난 15일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을 떠났다.

이날 문희상, 정대철 의원을 중심으로 한 17명의 의원이 집단 탈당했다.

이번 탈당은 세번째 집단 탈당으로 56명이 열린우리당을 나가 의석수는 73석으로 반토막이 났고 이어 정동영 前의장도 탈당했다.

15일 탈당에는 문·강 의원을 비롯해 김덕규, 이기우, 이미경, 이석현, 이영호, 김우남, 문학진, 박기춘, 신학용, 심재덕, 정봉주, 최성, 한광원 의원 등이 참여했다.

문희상, 강성종 의원은 당을 떠나는 심경과 이유를 담은 글을 내놓았다.

문희상 의원은 “100년 정당의 약속을 못지킨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고 당을 떠난다”며 “대통합의 대열에 백의종군 하는 마음으로 합류하며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원은 “탈당을 결행하는 지금 허허벌판으로 나가는 떨리는 심정이지만 대통합을 살리기 위해 기득권과 사심을 버리고 탈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문의원은 “평화, 개혁, 미래 세력의 대통합은 반드시 대선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며 “대통합 흐름은 반한나라당, 범여권 단일후보 선출의 결실을 가져다 주고 1 : 1 구도에서 대통합권이 승리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펴보였다.

강성종 의원은 “대통합, 새희망을 일구기 위해 희노애락을 함께한 열린우리당을 떠나려 한다”며 “민생문제 해결 등 솔직히 국민의 신임을 받지 못한 것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르다”며 “평화 민주 개혁세력의 대동단결을 위해 대통합은 필수적이고 대통합 불씨를 지피기 위해 정치적 결단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대통합을 위해 대통합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과 대통합에 동의하는 대선후보 연석회의를 열어 완전한 의미의 국민경선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수도권지역 당원 107명도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탈당했다. 탈당한 당원협 운영위원장들은 “탈당자 대부분이 김근태, 문희상, 정동영 前의장을 중심으로 한 제3지대 신당흐름에 합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김근태, 문희상, 정동영 등 3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제정파와 제세력의 대통합 대열 합류’ 를 요청하고 “범여권 대선주자와 제세력이 얼굴을 맞대고 대통합 진로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3명의 前의장들은 “대한민국 역사 흐름의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백의종군 자세로 대통합에 밀알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열린우리당 탈당 주류는 대통합을 위한 제3지대 형성파, 민주당과 중도개혁 통합신당의 통합민주당 부류, 선도 탈당한 민생정치모임, 몇몇 무소속 의원계보 등으로 나눠지고 있고 이들 부류들이 국민경선의 길을 향해 갈 공산이다.

2007.6.21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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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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