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심층
  심층.촛점
기획
현장
르포
이슈
 
 
 
Home > 기획,심층 > 심층.촛점
박세혁 前시의회 의장 김시장에 쓴소리 ‘김문원 전당인가?’
 
[심층.촛점]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07-07-05 00:00:00
의정부 예술의전당 법인화 파행 관련 “정실인사 전형”

이번 직제, 공익법인 설립법 정면 위반 제기, 시 홈페이지에 공개

ⓒ 박세혁 前의정부시의회 의장

최근 파문을 겪고 있는 의정부 예술의전당 법인화 과정의 시장 측근 기용 등과 관련해 박세혁 前시의회 의장이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박 前의장은 지난달 22일 “지역 언론 보도를 통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재단법인 변경 과정에서 시장 측근인 문화원 사무국장의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임명 소식은 내 사람 챙기기의 막가파식 의리인사이자 위인설관의 전형을 보여주는 정실인사” 라고 꼬집었다.

박 前의장은 대한민국 공연극장으로 성공한 사례로 세종문화회관과 정동극장을 꼽고 두 극장의 성공이유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들었다.

박 前의장은 “공무원의 경직성과 비전문성을 배제시키면서 성공한 이 두 공연장의 비전문가가 운영했던 시절 골치덩이 사례가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가야할 모범이기도 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예술의전당 문제는 정실인사 문제와 함께 직책의 옥상옥만 만들어 조직체계가 무거워지면서 관료화 된 것이 가장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박 前의장은 “이사장 → 사장 → 사무처장 → 팀으로 사실상 이사장과 사무처장은 필요없는 직책이자 옥상옥” 이라고 비난했다.

또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6조 3항 이사장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중에서 호선한다고 돼 있는 조항을 정면 위반했고 관련 조례도 상위 법률을 위반한 조례” 라고 질타했다.

박 前의장은 “이로 인해 같은 조례상에서 문제점이 계속 발생, 법인 사업계획서, 예산서 등 시장 승인을 받도록 한 조례 및 사업실적 등 시장 제출 조례내용이 모두 연쇄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박 前의장은 “결국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사장이고 시장이 이사장으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는 격이 됐다”고 말했다.

박 前의장은 “연봉 7~9천만원의 서기관급 사무처장에 시장측근이 임명되도 의회는 뒷손만 지게 되면 시장이 곧 의정부인 지역이 되고 만다”며 “예술의전당 조직은 가볍고 효율적이고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창조적 공연기관이 돼야 하므로 이사장과 사무처장직을 페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2007.7.5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09/18/505746a03137c.jpg|30273|jpg|사본 - 사본 - 박세혁1.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