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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 결국 백지화, 시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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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7-12 00:00:00

‘드림우드 자체 추진하거나 사업 포기’, 양자택일 남아, 투자자 반발 우려

지난 9일 동두천시가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포기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결국 사업이 백지화 됐다.

시의 사업참여 포기로 사업시행자인 (주) 드림우드사는 영상단지사업을 스스로 자체 추진하거나 사업 포기 중 양자택일 기로에 놓이게 됐다.

동두천 오세창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영상단지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오시장은 “(주)드림우드사와 맺은 영상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 기간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며 “4년 동안 영상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드림우드측에 사업부지 매입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사무실 지원, 양해각서 유효기간을 7개월여 연장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기한내 사업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고 사업 개발업체도 선정하지 못해 9일부터 더이상 사업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시장은 “그러나 본 사업은 (주)드림우드가 시행주체이므로 사업 계속 추진여부는 드림우드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시장은 “이번 사업참여 포기는 사업부지 미확보와 그동안 매도 확약해준 토지주와의 신뢰감 상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 등 심각한 상황 전개 우려에 따라 부득이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영상단지의 사업포기에 따라 시와 드림우드가 체결한 양해각서를 믿고 투자한 각종 투자자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동두천 영상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시가 드림우드사와 2010년까지 1조2천억원을 들여 영상테마파크, 스튜디오 시티, 골프장, 호텔 등을 갖춘 복합영상문화단지를 조성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시행 4년이 되도록 부지매입 필수 여건을 갖추지 못한 채 편법 골프장 사업 의혹 등 각종 파문에 휩싸였고 예정 부지인 안흥동 주민들과 갈등이 이는 등 사업에 진통을 겪어 왔다.

2007,7,12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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