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성훈.장현철)이 의정부경전철 사태해결을 위한 거리집회 및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4월 11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경전철 파산으로 시민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세대당 319만원, 인구수(432,428명)로 환산하면 1인당 12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 이런 엄청난 부담을 시민들에게 전가하게 되었는데도 의정부시는 세금으로 메워나가면 된다는 오만하고 뻔뻔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정부경전철시민모임에서 경전철의 진실의 알리고 현명한 해결을 촉구하였으나 의정부시는 일체의 대화나 소통이 없다”며 “4월 11일 의정부 홈플러스앞 집회를 시작으로 거리서명과 거리설명회 및 집회를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파산한 사업자에게 세금으로 해지시지급금을 물어주지 말 것과 사업실패 원인규명과 책임소재 부터 분명히 가린 후 대책을 세울 것, 시민참여형 경전철 범시민T.F팀 구성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