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 “경전철 정부와 의정부가 공동인수하라“
 
[사회,경제]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13-03-06 16:20:28
“의정부경전철 설문조사 결과 환승할인 반대 55%”

“35%가 정부와 의정부 공동인수, 35%는 협약변경 해야”, 환승할인에 따른 사업자 혜택분 만큼 MRG 보조금 비율 축소 제시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성훈.장현철)이 지난 5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의정부경전철 2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정부경전철을 정부와 의정부가 공동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 기자회견에서 “의정부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실태, 이용상의 만족도 확인과 환승할인도입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제2차 의정부경전철 시민설문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55%가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환승할인에 반대했다”며 “경전철 개통이후 적자를 보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파산위기에 대해 민간사업자도 투자실패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66%로 추가 지원방안 마련(3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경전철 문제해결의 대안을 묻는 질문에서는 35%가 국가와 의정부의 공동인수 방안을, 35%는 실시협약을 다시 맺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답변자 46%가 주3회 미만으로 경전철을 이용하고 있었고 이용의 만족도는 49%였으며 경전철역까지 83%가 도보로 접근하였다.

경전철 탑승전.후 환승율은 42%로 나타났다.

경전철 이용시 좌석수 및 승차감이 불편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24%, 운행중단 사태가 계속 재발하면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이 42%, 이용하겠다 57%로 운행중단 사태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경전철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의 경우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47%가 환승할인이 안되거나 요금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52%로 향후 버스 등의 노선 재조정과 함께 환승할인이 도입되면 잠재적 이용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1일부터 한달간 의정부시민 300명을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시민모임은 “환승할인은 2006년 실시협약 체결 당시 검토되지 않았던 사항이므로 실시협약 변경사유(협약제89조)에 따라 협약을 변경하여 환승할인으로 인해 최소운영수입보조금이 지급되는 경우 MRG(최소운영수입보조금)비율을 축소 또는 삭감 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또 의정부시의회에 경전철 전반에 관한 ‘경전철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경전철 해법마련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3/03/07/5137f9a11d336.jpg|148231|jpg|7-2 의정부경전철 시민설문조사결과 발표 및 요구2.JPG#2013/03/07/5137f9a7c1830.jpg|153061|jpg|의정부경전철 시민설문조사결과 발표 및 요구.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